Saturday, March 31, 2012

한국인의 홧병

현정일 칼럼 한국인의 홧병 2

홧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오랜 세월동안 억눌러온 억울함이나 분노, 화 등을 공통적으로 표현한다. 자신이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힘들게 살아왔는가를 전문가에게 충분히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또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많은 스트레스도 있는데 전형적으로 잘못된 두 가지 인간관계 유형이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려 무조건 참는다는 타입과 상대방을 바꾸기 위해 애쓰는 타입 두 가지다. 나 스스로 바뀌기를 노력하지않고 상대방을 바꾸려고 애쓰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렇다고 무조간 내가 참는다는 것은 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심리적인 증상과 스트레스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한다면 자신 스스로 건강하게 적응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가슴앓이 홧병을 예밯하기 위해서는 가슴의 통증을 유발하는 위산의 역류현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동맥경화증의 원인인 담배나 술을 끊고,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과 심장병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ㅇ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식습관이다. 아침을 먹지않고 점심은 대충먹고 저녁에 폭식을 하는것이 가장 나쁜 식습관이다.

특히 밤늦게까지 술과 안주를 먹고 그대로 자면 위산의 역류현상은 더 빈번하고 강력하게 나타난다. 담배는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장관의 운동을 저하시키며 하부식도 괄약근을 떨어뜨려 위산역류를 악화시킨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위장과 운동을 활성화시켜 위장을 튼튼하게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있다. 언제나 골고루 알맞게 제 때 식사하는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모든 질환을 예방하는데 기본이 된다. 는 것을 반듯이 기억해야한다.

인간관계에서도 나도 편하고 남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 타협점을 찾기위한 노력도 해야한다. 다음에 말씀드리는 증상 중에서 5가지 이상이 자신의 증상과 같다고 생각이 든다면 화병의 가능성이 있다.

1. 밤에 잠을 못자고 자주 깨거나 자고나도 개운하지 않아서 멍하다.

2. 입맛이 없다.

3.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4. 머리가 아프다.

5. 소화가 잘 안된다.

6.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숨이차다.

7. 악몽을 꾼다.

8. 손이 뻣뻣하고 굳어있는 듯한 느낌이 온다.

9. 심장이 멎을 것 같다.

10. 화가나면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온 몸에 열이나면서 발끝까지 끄겁기도 하다.

11. 가슴이 두군거리거나 벌렁거린다.

12. 화가 나면서 식은 땀이 난다.

13. 가슴에 모호하게 통증이 있다.

14. 내 마음을 뜻대로 조절할 수 없다.

15.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16. 배에 가스가 차 있는것 같다.

17. 명치끝에 돌덩이가 뭉쳐있는 것 같다.

18. 정신이 깜빡할 때가 있으면서 순간적으로 두려움에 사로 잡힌다.

19. 혓 바늘이 돋고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20. 갑자기 불안할 때가 있다.

21. 아랫배가 고추가루 뿌려진 듯 따갑고 아프다.

22. 얼굴이 따갑다.

23. 기운이 쭉 빠지고 힘이 없다.

24. 목안에 뭔가 가 꽉 차 있거나 걸려있는 것 같다.

이 중에서 5가지이상이라면 홧병이라고 생각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현정일 한의원 전화 213 386 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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