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9, 2011

22 윤회는 있다 전생투시 5

전생투시

지금까지 이야기해 왔듯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윤회와 인과는 현대의 과학적 자료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대소승의 천경만론天經萬論 가운데서 윤회를 말씀하셨으니 이것을 믿으면 그만이지, 캐논이든 스티븐슨이든 그런 과학자가 무엇이라고 그들이 수집한 자료를 인용하여 새로히 윤회를 설명하려느냐고 물을지도 모르겠읍니다. 한 가지 예를 들업보겠읍니다.

운허耘虛스님은 올해 연세가 여든아홉입니다. “운허스님하면 전국적으로 다 아는 큰스님 아닙니까 ? 한글 대장경 역경사업을 주관하신 데에다, 학식으로나 덕행으로나 두루 존경받는 어른입니다. 그 스님께서 몇년 전에 백련암에 오셨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내가 물었읍니다.

스님께서는 경전에 대해 박식하시고 역경 사업에서도 큰일을 하시는데, 그러면 전생을 믿으십니까? “

허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안 믿을 수 있읍니까? “

안 믿을 수 있는가라고 말씀하실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확실히 믿는지 말씀해 주십시요. “

글세요, 부처님 말씀에 분명히 전생이 있다고 하셨으니 믿기는 믿지만, 명확하게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

경전에 대해 그렇게 뛰어난 학식을 지니고 있고 수행도 잘하시는 분이 믿기는 믿지만 명확하게 이해는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은 양심입니다. 그래서 스님께 사자와의 대화라는 책을 드리며 한번 읽어보시라고 했읍니다. 그 뒤에 대학생 수련대회 때 대학생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봉은사奉恩寺의 운허 큰스님께서 법문法門때에 하시는 말씀이 해인사에 가서 사자와의 대화라는 책을 얻어와서 읽어보니 얼마나 좋은지 여러번읽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윤회를 더 잘 이해하려면 그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학생들에게 여러차례 권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다운 학자의 양심입니다. 윤허스님은 나보다 스무살이나 더 많은 분입니다. 그런 점잖은 스님이 아니라면 대중 앞에서 이런말을 할 수 있겠읍니까 ? 부처님께서 분명히 운회와 전생을 말씀하셔서 믿기는 믿지만 이해는 가지 핞았는데, 부라이드 머피 사건의 전생 기록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고 학생들을 모아놓고 공공연하게 말씀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 뒤에 스님을 다시 만났을 때 직접 물어보았더니 과연 그렇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사림들이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시에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 보기로 근대 천체물리학에서 가장중대하고도 큰 발견인 지동설地動說이 처음 주창되었을 예를 들 수 있읍니다. 지구가 움직인다는 지동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지구는 고정되어 가만히 있고 해가 지구의 주위를 돈다고 하는 天動說이 기독교 교리로 확립되어 있었읍니다. 그런데 코페르니쿠스 Copernicus가 자동설을 주장하자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미친 사람이라고 비웃었읍니다.

땅이 움직이다니, 그러면 물이 모두 엎질러질 것이 아니가? “

사람이 거꾸로 허공 속으로 떨어져버릴 것이 아닌가 ? “

사람들은 이런저런 의심을 품고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을 반박하였읍니다. 무엇보다도 지동설은 그때까지의 가독교 교리에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었읍니다. 그리하여 지동설을 주장하는 사람은 모두 죽임을 당하였는데, 가장먼저 회생당한 사람은 후스Huss라는 종교개혁가였읍니다.

그 무렵에 천주교에서 가장 큰 신학자이면서 또한 과학자요 철학자였던 브루노Bruno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도 지동설을 주장하였읍니다. 코페르니크스는 처음에 지동설을 주장하다, 사형에 처한다는 바람에, 입을 다물고 자기의 주장을 꺽고 말았읍니다. 그러나 용기있는 다른학자들은 그래도 그것을 주장하였으며, 브르노도 또한 지동설을 끝까지 주장하였읍니다.

일이 이렇게되자 교황청으로서는 큰일이었읍니다. 다른사람도 아닌,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직자가 지동설을 주장하고 나서니 큰일이 아닐 수가 있겠읍니까 ? 그래서 브루노를 불러 하나님 말씀에 반대되는 지동설을 버리라고 타일렀읍니다. 그랬으나 브루노는 변함없이 지동설을 주장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렇다면 너는 분형焚刑이다 ! “

아무리 분형에 처해진다 하더라도 지구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어떻게 합니까 ? “

결국 그는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나무십자가에 매달려 불에 태워죽이는 분형焚刑을 선고 받았읍니다. 그러나 그러고 나서도 그의 사람됨됨이 훌륭하여 사람들은 그를 죽이기가 아까왔읍니다. 그래서 또 다시 지동설만 취소하면 살려주겠노라고 몇번이나 권유하였지만, 그는 끝긑내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읍니다. 마침내 분형에 처하는날, 나무 십자가에 붙들어매어 놓고 불을 붙였읍니다. 발 밑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을 때 브루노에게 십자가를 들이대며 말했읍니다.

회개하라! 지동설을 취소하면 살려줄 터이다. “

이에 브루노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말했읍니다.

그래도 지구는 도는데…”

브루노는 결국 불에 타 죽고 말았읍니다. 그러나 그가 주장한 자동설은 타 죽지 않고 뒤에 과학적으로 증명됨으로써 영구히 살게 되었읍니다. 이렇듯이 새로운 주장이나 이론은, 아무리 옳은 것이어도, 당대에 이해받지 못하여 박해도 받고 죽기도 하고 바보 취급을 당하기도 하는 등 온갖 수모를 받기 마련인 것입니다.

불교의 윤회설도 도를 닦아 숙명통을 얻기 전에는 전생이 있음을 우리 중생들이 어떻게 알겠읍니까? 다행이도 요즈음에 정신과학이나 초심리학 같은 분야에서 연구가 진일보함에 따라 여러방면에서 증명되고 있으니, 보기를 들면, 첫째가 전생기억으로 스티븐슨 씨가 무려 2,000건 이상의 사례를 발표하였고, 둘째는 전생회귀로 부록샴테이프나 캐논보고서가 그것이며, 세째는 전생투시로 에드가 케이시에게서 불 수 있는데, 이들을 통하여 우리는 윤회에 대해 확실히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전생이 판명됨으로서, 그것을 금생과 맞추어 보면, 인과가 있는지 없는지가 명확히 나타나지 않겠읍니까? 전생에 지은 그대로 금생에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에드가 케이시도 2,500명의 사례를 조사해 보았더니 전생과 금생이 인과로 연결되는 것이었읍니다. 이러니 어떻게 인과因果를 부정하겠읍니까?

이리하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전생이 있다. 윤회가 있다. 인과가 있다 하는 것이 정신과학의 발달로 객관적인 사실로서 증명된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이우주의 진리를 다 께달은 부처님께서 윤회를 말씀하셨으니 그것을 믿으면 그만입니다. 캐논이나 케이시 같은 과학자의 이야기가 중요한 것이 아님니다. 그런사람들의 연구결과를 보기로 이야기한 것은, 부처님께서 이미 삼천여 년 전에 모두 말씀하신 것인데, 현대과학이 이제야 그것이 가까이 오고 있읍을 말한 것일 뿐입니다.

이제 문제는 영혼이 있고, 인과에 의해 윤회를 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이대로 받고 말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전생에 잘못했으니 금생에 받아야 할까 ? 그것이야 당연하지요. 그러면 내생에는 어떻게 될까 ? 그것이야 뻔하지,, 내생에는 불행하게 되지, 아무리 착하게 하려해도 자꾸 남을 해치게 되고 또 그것을 받아야 할 테니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인과가 있는것을 알면서도 도둑질하고, 살인도 하고, 거짓을 일삼고 등등으로 온갖 짓을 다 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예사입니다. 그러나 인과가 있음을 확실히 알면 죄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작자수自作自受 !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 것을 어떻게 하겠읍니까 !

불교의 근본 목표는 바로 이 점에 있읍니다. 인간의 생명은 영원토록 영원토록 계속해서 윤회를 하며 영원토록 상주불멸인데, 불교가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물을 지도 모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불교가 필요한 것입니다. 자기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어떻게 윤회를 하든 아무 상관이 없읍니다. 그러나 중생이란 악업은 많이 지어도 선업은 많이 쌓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되어 업을 짓고 , 윤회를 하고, 업을 짓고, 고苦를 받고 하지만, 그러나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법에 따라서 수도를 하면 결국에는 자성自性을 깨쳐서 생사해탈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윤회도 인과도 모두벗어나 대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스님, 불교에서는 윤회가 있다고 하는데, 윤회가 없으면 좋겠읍니다.”

? “

죽고 나면 끝이라고 하면 무엇이든 해서 우선 편하게 살겠는데, 내생이있고 인과가 있다고하니, 겁이나서 어떻게 해볼 수가 있어야지요 ? “

글쎄, 나도 인과가 없고 내생이 없었으면 좋겠어. 아무리 잘한다고 애써도 잘못하는 것이 더 않을 터이니, 그리하여 내생에 고를 더 빋을 터이니, 인과가 없으면 좋겠어. 그런데 너하고 나하고 둘이서 내생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없어질까 ?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해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게 할 수가 있을까 ? 그럴 수가 없지. “

지금까지 영혼이 있다. 윤회가 있다. 인과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했으니, 이제부터는 해탈의 길, 대자유의 길, 성불成佛에 대해 이야기하겠읍니다. ,

영원한 자유 성철 큰스님 법어집

21 윤회는 있다 전생요법 4

21 윤회는 있다 전생요법 4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정신 상태를 세 가지 단계로 나눕니다. 우리가 모여서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의식상태입니다. 의식상태 안에 잠재의식이 있고 잠재의식 속에 무의식상태기 있읍니다. 무의식상태는 의식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입니다. 프로이드 Sigmund Freud가 잠재의식은 웬만큼 연구하여 발표하였지만, 이 무의식에 대해서는 뚜렷한 연구결과를 내지 못했읍니다. 이 무의식 상태에 대해 큰 공을 세운 사람이 바로 앞에서 말한 바 있는 영국의 캐논 Sir Alexander Cannon 박사입니다. 그의 가장 큰 공적은 전생조사에 있읍니다.

그도 처음에는 과학자 입장에서 영혼도 있을 수 없고, 윤회도 없다고 철두철미 부정하였읍니다. 그러나 최면술을 이용한 무의식 상태에서 전생회귀를 시켜보니 사람들에게서 전생이 나타나는 경우를 자주 대하게 되어 생각이 바뀌었읍니다. 곧 연령역행을 통하여 열살, 한살, 출생 이전으로 역행시키면 때로는 저 로마시대로까지 역행되어 전생이 나타나는 것이었읍니다. 그리고 그때에 실험 대상자들이 한 말을 역사의 기록과 대조하여 조사해 보면 모두 맞는 것입니다. 이렇게하여 그는 1,382명에 대한 전생 자료를 수집하여 1952년에 잠재력 The Power Within “이라는 책을로 출판하였읍니다.

이것을 캐논 보고서라고도 하는데, 이 캐논 보고서에 의하면, 병이 들어서 아무리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경우에 전생회귀를 통하여 조사를 해보면 그런 병들은 전생에서 넘어온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전생에서의 발병원인에 의거해서 치료함으로써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명한 전생요법입니다. 거기에 보면 이런 사례가 있읍니다.

어떤 사람이 물만 보면 겁을 냅니다. 바다를 구경한 적도 없고 큰 강옆에 살지도 않았읍니다. 그런데도 물만보면 겁을 내는데 아무리 치료를 해도 소용이 없었읍니다. 그래서 전생회귀를 시켜보니 그는 전생에 지중해를 내왕하는 큰 상선의 노예였읍니다. 그런데 죄를 지어서 쇠사슬에 묶인 체 바닷물 속으로 던져져서 빠져 죽었던 것입니다. 그때 얼마나 고생을 했겠읍니까 ? 그러니 금생에서도 물만 보면 겁을 내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밝힌 뒤에 이 원인에 의거해서 치료를 하니 그의 병이 나았읍니다. 또 한 사람은 좁은 계단을 무서워하며 오르지 못하는 것이었읍니다. 그 사람의 전생을 보니 그는 전생에 중국의 장군이었는데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높은 곳만보면 겁을 내는 것이었읍니다.

캐논 보고서의 이런 사례들에 의거해서 학자들이 전생요법을 개발하여 요즈음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읍니다. 1977 10 3일자 타임Time 지에보면 이에 관해 자세히 소개되여 있읍니다. 세계적을로 권위있는 잡지에서 자신있게 보도할 때에는 부인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처럼 전생이 있다는 것은 물론이고, 병을 치료하는 한 방법으로서 전생요법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는데도 전생과 윤회에 대해 의심을 갖는다면, 그 사람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믿을 수 있겠읍니까 ?

그러면 전생이 있고 윤회를 한다고 할 때 어떤 법칙에서 윤회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일어납니다. 과연 내가 원하기만 하면 마음대로 김씨가 되고 남자가 되고 할 수 있는가? 캐논 보고서에서 살펴보면 그것은 순전히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법칙에 의한다는 것이 판명되었읍니다. 인과법칙이란 성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입니다. 착한 원인에는 좋은 결과가 생기고, 나쁜원인에는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긴다 이 말입니다. 이제 전생을 알 수 있게 되었으니 어떤 사람이 전생에 착한 사람이었는지, 악한 사람이었는지를 알아서 그 사람의 금생의 생활이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비교해 봅니다. 전생에 악한 사람이면 반드시 금생에 불행한 사람이고 전생에 착한 사람이면 반드시 금생에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법화경 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전생 일을 알고자 히는냐 ? 欲知前生事

금생에 받는 그것이다. 金生水者是

내생 일을 알고자 하느냐 ? 欲知來生事

금생에 하는 그것이다. 今生作者是

전생에 내가 착한 사람이었나 악한 사람이었나를 알고 싶으면 금생에 내가 받는 것, , 지금 내가 행복한 사람이냐 불행한 사람이냐를 살펴볼 것이며 내생에 내가 햄복하게 살 것인가 불행하게 살 것인가를 알고 싶으면 지금 자신의 하는 일을 보면 알 것이라는 것입니다.

현대의 정신과학에서는 이 인과因果를 인도말인 카르마 Karma라고 합니다. 본디 불교에서 말하는 업業이라는 뜻이 담긴 이 말은 이제 세계적인 학술용어가 되었읍니다.

4 전생투시前生透視

인과 문제에 대해 가장 큰 업적을 쌓은 살마은 미국의 에드가 케이시 Edgar Cayce입니다. 그에 관해서는 전기傳記도 많이 나와 있는데 사람들은 그를 기적을 행사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기적인이라고 부릅니다. 그가 행하는 기적은 이런 것입니다. 남의 병을 진찰하는데 환자의 주소와 이름만 가르쳐 주면 수천리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사람의 병을 모두 진찰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진찰하여 처방을 내고 병을 치료 해주면 다 낫는다는 것입니다. 그가 치료한 사람은 무려 3만명이 넘습니다. 그는 미국 뉴욕에 앉아서 영국 런던에 있는 귀족들을 진찰할 수 있으며 이탈리아의 로마에 있는 사람들도 진찰할 수 있읍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친구가 영국 런던에 갔는데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케이시에게 물어 봅니다. 그의 답을 듣고서 바로 런던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캐이시의 말이 모두 맞았읍니다.

이런 신기한 투시력을 가진 케이시가 병을 진찰하다 보니 병이 전생에서 넘어오는 것이 많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에게는 전생을 꿰뚫어보는 힘이 있어 환자의 전생에서 병의 원인을 찾는 것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교도였읍니다. 예수교에는 전생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기의 종교와 반대되는 것이라고 하여 병을 치료하는 것은 그만두려고 했읍니다. 그러나 주위의 학자들이 종교와 학문과는 다르다고 그를 설득하여 이것을 학문적으로 끝까지 조사해 보자고 의논이 되었읍니다. 그래서 병을 치료하는 것은 그만두고, 전생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히여 2,500명의 전생을 조사하였읍니다. 그의 죽음 1947 뒤에도 버지니아 비치 Virginia Beach에서는 그의 원거리 진찰과 전생투시에 대한 수많은 기록을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으며 많은 책들이 발행되고 있읍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초능력의 비밀윤회의 비밀이 두권은 공산국가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번역되었읍니다.

에드가 케이시의 전생투시에 의해 금생괴의 인과를 보면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식을 낳고 사는 부부인데도 그 사이가 무척 나빠서 그 전생을 알아보니 서로가 원한이 맺힌 사이였읍니다. 거꾸로 내외간에 잘 지내는 사람을 알아보니 전생에 아버지와 딸 관계이거나 혹은 어머니와 아들 관계였읍니다. “그럴 수가 있을까? 하겠지만 우리들이 몰라서 그렇지 본래 인과란 그렇게 맺어지는 것입니다. 숙명통宿命通 ;- 전생의 일을 훤히 아는 능력-을 하여 전생을 환히 들여다 볼 수 있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다만 우리들의 업장은 두텁고 눈이 어두워 이해가 가지 않으니 곤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때에 현대의 과학자들이 연구한 전생과 윤회 및 인과에 대한 좋은 자료를 소개하면 부처님 말씀을 믿고 이해하는데 보탬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키가 작은 난장이입니다. 그 사람의 전생을 알아보니 부처님 말씀 그대로였읍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람이 아만이 많아서 남을 무시하고 깔보면 내생에는 키 작은 과보를 받는다고 하셨읍니다. 그래서 언제나 남을 올려다보아야하고 자기를 내려다보는 것입니다.

Wednesday, January 26, 2011

20 윤회는 있다 차시환생 3


20 윤회는 있다 차시환생借屍還生

또 전생기억 외에 차시환생借屍還生이란 것이 있읍니다. 사람이 죽어서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나는 것이 아니고 제 몸둥이는 아주 죽어버리고 남의 송장을 의지해서, , 몸을 바꾸어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입니다. 다음은 1916 2 26일지 중극 신주일보神州日報에 보도된 사실입니다.

중국 산동 성에 최천선崔天選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무식한 석공이었읍니다. 이사람이 서른두살이 되던 해에 그만 병이 들어 죽었읍니다. 장사지낼 준비를 다 마친 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읍니다. 관 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고 사람기척이 났읍니다.부랴부랴 관을 깨고 풀어보니 관 속의 사람이 눈을 멀뚱멀뚱 뜨고 쳐다보는 것이었 읍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우리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우리 아버지가 살았다.”

그 부모와 처자식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읍니다.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는 식구들을 하나도 못 알아보는 것이었읍니다. 무엇이라고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읍니다.

죽었다가 깨어나더니 정신착란이 되어서 집안 식구도 못 알아보고 알도 알아 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하는가보다고 식구들은 생각했읍니다. 그렇게 또 여러 날이 지났읍니다. 그동안 기운을 차리고 건강도 많이 희복되었읍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식구들을 못 알아보고 또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읍니다. 본인도 퍽 답답한 것 같았읍니다. 마침주위에 붓과 벼루가 있는 것을 보더니 종이위에 글을 쓰기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본래는 일자무식이던 사람이 글을 아주 잘 쓰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써놓은 글의 내용을 보니 이 사람은 중국 사람이 아니고 안남인도지나사람이라는 것이었읍니다.

나는 안남 어느 곳에 사는 유건중劉建中이리는 사람인데, 병이 들어서 치료를 하느라고 어머니가 두터운 이불을 덮어 씌워줘 땀을 내다가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 깨어나 보니 여기 이렇게 와 있다. “

그 내용은 대략 위와 같았읍니다. 곧 그 몸은 죽어 버리고 그 대신에 안남 사람의 혼이 산동으로 온 것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전생입니다. 전생轉生이란 것이 반드시 몸뚱이가 죽고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다시 나는 것만이 아니고 죽은 육신이 그대로 다시 살아나는데 영혼만이 바뀌는 경우가 있읍닏다. 이것을 차시환생이라고 합니다. 곧 남의 육체를 빌려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가 기력을 완전히 희복한 뒤에 중국말을 조금씩 가르쳐 주었읍니다. 여러 달이 지나자 중국말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자꾸 전생에 살던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널리 소문으로 퍼졌읍니다. 나중에는 북경대학에서 데리고 가서 여러가지로 정신감정을 해보고 치료도 해보았읍니다만, 정신은 조금도 이상이 없었읍니다. 또 그가 말하는 안남에도 사람을 보내어 조희를 해보았읍니다. 과연 유건중이란 사람이 살다가 죽었다는 것이 확실하고 또 그가 말한 전생의 일이 모두 다 사실이었읍니다. 결국 최천선이라는 사람이 죽었다 깨어났으나 안남의 유건중의 혼이 최천선의 몸을 빌어 환생하였다는 것이 완전히 증명되었읍니다. 이런 일은 참 희귀한 일이라고 하여 정부에서는 이 사람에게 내내 연금을 주었읍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건이 되었읍니다.

3. 연령역행年齡逆行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모두 당사자가 전생前生기억을 갖고 있어서 이야기하는 경우들이었읍니다. 그런데 또 심리학에서도 전생을 조사하는 방법이 있읍니다. 심리학에서는 최면술을 이용하여 그 사람의 전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된 것입니다. 이것을 가르켜 연령역행年齡逆行이라고 합니다. 실험 대상자에게 최면을 걸어놓고 그 상태에서 사람의 연령을 자꾸자꾸 거꾸로 역행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므살 되는 사람을 최면을 걸어서 열살로 만둡니다. 그러면 열살먹은 사람이 되어 그때의 행동이나 말을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또 네살이 되도록 만듭니다. 그러면 네살 때의 노래를 하고 행동을 하는것입니다. 한살로 만들어 놓으면 말도 못하고 울기만 합니다. 연령역행 Age Regression은 심리학에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의학에서도 이것을 인정하고 있읍니다. 어떤 사람이 병이 났는데 아무래도 그 원인을 알 수 없었읍니다. 그래서 연령역행을 시켜 그원인을 조사해 보니 10년이나 20년 쯤 전에 그 병의 원인이 되는 일이 있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읍니다. 또 간첩이 잡혔을 때도 이용합니다. 본인은 아부 것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그럴 때에 최면술을 이용하여 연령역행을 시킴니다. 그러면 이전에 간첩이 되기 위해 교육받던 것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녹음해 두었다가 다시물어보면 꼼짝없이 자백할 수밖에 없읍니다

그러면 이것이 전생 문제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최면 상태에서 연령역행을 하여 한살로 만들어 둡니다. 그러면 사십대, 오십대의 어른도 손발을 바둥거리고 빽빽 울면서 어린아이 몸짓만 할 뿐입니다. 그렇게 해놓고 나서 묻습니다

네가 태어나기 일년 전, 이년 전에는 어디 있었느냐 ?”

그러면 주소 성명이 완전히 바뀌어 버립니다. 보기를 들어 여기 해인사 골짜기에 사는 사람을 연령역행을 시켜서 한살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러고서는 다시 태어나기 3년 전을 묻습니다. 그러면 주소 성명이 바뀌어 전라도 어느 곳의 누구라든지, 일본의 어느 곳 사람이라든지 하며 사람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그 때부터는 전생의 기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신과학에서 전생회귀前生回歸라고 합니다. 전생으로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전생으로 돌아가서 한 생뿐만 아니고 이생, 삼생여러 수십생까지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1 부라이드 머피를 찾아서

최면 상태에서 연령역행을 시켜 전생을 알아보는 전생회귀에 대해 연구를 한 사람 중에 미국에 모리 번스타인 Morey Bernstein 이라는 사람이 있읍니다. 그는 루스 시몽 부인이라는 스물 아홉살의 여자를 연령역행시켜 그 여자의 전생을 거슬러올라갔읍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19세기에 아일랜드의 코우크 시에 살았던 브라이드 머피라는 사람이었읍니다. 이 여자는 최면 상태에서 자기가 코우크 시에 살았던 시절의 여러가지 생활 모습이나 신앙생활에 대해 자세히 말했읍니다. 모리 번스타인은 이것을 녹음하고 정리하여 그 여자가 말한 곳에 가서 실제로 조사를 해 보았더니 과연 녹음한 내용이 사실과 맞는 것이었읍니다. 이 일을 미국의 98개 신문에서 일제히 게제하여 대대적으로 보도하였읍니다. 그리하여 온 세계가 깜짝 놀랐읍니다.

모리 번스타인이 이 실험을 한 것은 1952 11 29일이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부라이드 머피를 찾아서 The Searching for Bride Murphy 라는 제목으로 1954년에 출간되었읍니다. 그 후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자死者와의 대화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읍니다.

또 휴즈 박사라는 사람은 열두살 된 자기 딸을 연령역행시켜 보았읍니다. 그랫더니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데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읍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것은 이집트의 고어古語 였읍니다. 그말은 현대의 이집트인들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 전문학자에게 부탁하여 통역을 하게 하였읍니다. 그리하여 역사기록을 통해 알아보니 딸이 한 말이 역시 시실과 맞는 것이었읍니다.

그 밖에도 프로이노라는 제네바대학의 심리학 교수는 열여섯살 되는 소녀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해 보았읍니다. 그 소녀도 역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했는데 나중에 그 기록을 가지고 언어학자들에게 의뢰한 결과 500년 전의 인도말인 것이 판명되었읍니다. 열여섯살 먹은 소녀가 오늘날의 인도말도 아닌 500녀 전의 인도말인 범어梵語 ; Sanskrit를 안다는 결국 최면상태에서 완전히 500년 전의 인도 사람으로 돌아긴 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전생회귀의 사례들이 속속 사실로 밝혀지자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영혼이 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서 말하듯이 자꾸 윤회를 한다는 것이 증명되기 시작햇읍니다. 학자들은 이것이야말로 학계를 움직인 근본적인 대사건 이라고 했읍니다

이러한 사례가 증명되기 시작하자 가장 곤란해진 것은 서양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영혼이 있어서 기독교를 믿으면 죽어서 천당에 가고, 그렇지 않으면 지옥으로 갈 뿐이지 환생이나 윤회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한 브라이드 머피의 이야기가 알려지게되자 그러한 주장이 거짓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더구나 브라이드 머피라는 사람은 아주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읍니다. 그런데 천당에 가지 못하고 시몽 부인으로 미국에서 다시 태어났으니 문제는 아주 심각해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측에서는 부라이드 머피 이야기는 거짓말이라고 라디오, TV, 신문 등을 통해서 발표했읍니다. 그런데 이 전생회귀의 사례는 브라이드 머피뿐만 아니라 그 뒤로도 진실을 밝혀 보려는 학자들에 의해 속속 수집되기 시작했읍니다.

2 한번이상 사는가?

전생회귀의 사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영국의 브록샴 테이프 Broxham Tapes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국의 유명한 최면 요법사인 아아널 브록샴 Arnall Broxham이라는 사람이 최면을 통한 연령역행으로 20여 년 동안 약 400명의 전생을 조사하여 테이프에 녹음을 한 것입니다. 그 테이프는 아직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데 거기에는 가지가지의 전생이 기록되어 있읍니다.

이러한 갖가지 사례가 알려지자 브록샴 씨의 전생회귀는 큰 화제거리가 되었읍니다. 이렇게 소문이 퍼지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있고 신뢰도가 높다는 영국의 국영방송인 비비씨 BBC의 과학부 기자 두 사람이 이이야기를 듣고는,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조사를 해보기로 하였읍니다. 그들이 막상 조사를 시작해보니 그것은 참으로 굉장한 것이었읍니다. 조사를 해나감에 따라서 그것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게 되자 더 큰관심을 가지고 조사에 열중하게 되었읍니다. 그들은 약 1년 동안 테이프에서 전생 이야기를 한 사람들이 말한 지명을 찾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가 보았읍니다. 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역사학자, 고고학자, 심리학자들을 만나 일일이 확이도 하였읍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읍니다.

우리는 이것이 거짓임을 입증하기 위해 1년 동안이나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브록샴 테이프의 전생 조사는 조금도 틀림이 없는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그래서 이 조사 작업은 BBC TV에서 특집으로 방송되었고, 1976년에는 한번 이상 사는가 ? More lives Than One ?”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판 되기도 했읍니다. 이 책의 내용도 뒤에 부록 2에 간략하게 소개됩니다. 브록샴의 테이프에 나오는 사례 중에서 자기의 다른 전생을 여섯가지나 이야기한 가정 주부의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에 관해서 한번 들어 보겠읍니다.

그 부인의 이름은 제인 에반스라고 합니다. 맨 처음에 로마제국이 통치하던 영국에서 통치자의 아이를 가르치는 가정 교사의 아내로 살앗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1190년 영국 요크 시에서 유태인 여성으로 살았고, 세번째는 1451년 불란서 부르스 시에서 꿰르라는 사람의 하녀로 살았고, 네번째는 앤 여왕의 재위시절에 런던에서 바느질로 품팔이 하는 소녀로 살았고, 그리고 가장 가까운 전생인 여섯번째는 미국의 메린랜드 주에서 수녀로 살다가 1920년 죽었다고 말했읍니다.

제인 에반스라는 여인의 전생은 서로 겹치지 않았으며, 죽은뒤에 다시 태어나는 시간의 간격이 가장 짤은 것이 20년 안팎이었읍니다.

전생 조사에 대한 실제의 보기가 이렇게 속속 출현하자 이제 이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게 되었읍니다. 결국 기독교계 에서도 이제는 더 이상 전생을 부인 하고만 있을 수 없게 되자, 이사실을 하나의 자연현상으로 보고 교리와는 상관없이 연구해 보고자 하여 관심을 갖는 신부나 목사도 더러 나오게 되었읍니다. 3 전생요법 계속

Tuesday, January 25, 2011

19 윤회는 있다 전생기억 2


19 윤회는 있다 전생기억 2

몇 해 전 스리랑카에서의 일입니다. 태어난지 3 7개월 된 쌍둥아이가 있는데 자꾸 전생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사단이 그 아이가 전생에 살았다는 곳으로 데리고 갔읍니다. 그리고는 근처 주민들을 수 백명 모으고 그 가운데에 그 아이가 말하는 전생의 부모형제를 섞어 두었읍니다. 그리고는 그 아이더러 전생의 부모형제를 찾아보라고 하였읍니다. 그러자 아이는 이 사람은 아버지, 이사람은 어머니, 이사람은 누나, 이사람은 형님…” 하면서 가족 한 사람 한사람을 다 찾아내는 것이었읍니다. 그런데도 이 아이의 전생기억을 틀린 것 이라고 할 수 있겠읍니까?

또 세살 된 어느 아이도 전생 이야기를 하는데 그는 다이빙 선수였다고 자랑했읍니다. 그래서 물었읍니다. 지금도 다이빙을 할 수 있겠니? “

그럼요. 할 수 있고 말고요. 전에 많이 했는데요.”

이리하여 세살 되는 어린 아이를 높은 다이빙대 위에 올려놓게 되었읍니다. 그러자 어린 아이는 다이빙을 하는 것이었읍니다.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고, 조금도 서툴지 않게 서슴없이 다이빙을 했읍니다.

전생기억이란 아런 식입니다. 또 흔히 천재나, 신동이나, 생이지지生而知之니 하는 아이들이 있읍니다. 태어난 뒤로 한번도 글을 배운 적이 없는데 글자를 다 아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이지이라고 합니다. 곧 나면서부터 다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이 생이지지는 바로 전생기억에 의한 것입니다. 전생에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금생에로 그대로 가지고 넘어온 것입니다. 또 처음 가보는 곳인데 낯이 설지 않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도 친근감이 가는 경우는 전생의 기억이 희미하게 되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생기억에 대해 누구보다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미국의 버지니아대학의 이안 스티븐슨 Ian Stevenson 교수입니다.그는 세계각국에 연락기구를 조직하여 전생기억을 가진 아이나 어른이 있으면 학자들을 보내어 사실을 조사하여 확인했읍디.이리하여 그는 수년 동안에 600여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그 중 대표적인 사례를 뽑아서 책으로 출판하였읍니다.

바로 윤희를 나타내는 스무 가지 사례 Twenty Cases Suggestive of Reincarnation 라는 책으로, 뒤에 부록에서 소개됩니다. 전생기억에 대한 보고서로서는 가장 확신이 있고 어떤 사람이든 반대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운 유명한 책입니다. 그리고 1973년까지 약 2,000건의 전생기억을 가진 사례를 조사하여 보고했읍니다, 자료가 이만큼이나 되는 것을비추어 볼 때 사람이 죽으면 그만이 아니고 윤희를 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읍니다.

이안 스티븐슨은 정신과 교수로서 전통적인 의학에 대한 연구 경력이 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연구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렇게 대답하고 있읍니다.

정신의학과 심리학의 전통적인 이론은 인간의 성격을 유전과 환경과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이들 복합적인 요인만으로는 만족스럽게 설명할 수 없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규명해 보고자 했다, “

그는 윤회를 한다고 정식으로 공포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사실임에는 틀림 없다고 보았읍니다. 왜냐하면 지식이나 경험에 의해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는 어른들보다 자신의 기억을 해석하려고 들지 않는 어린이의 사례 보가에서 90퍼센트 이상의 정확성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안 스티븐슨 교수는 전갱기억에 나타난 사례들에서 몇 가지 특징을 말하고 있읍니다.

첫쩨는 전생기억과 연령의 관계입니다. 대게는 태어난 지 두서너살이 되면 전생을 말하기 사작합니다. 때로는 좀더 나이가 들어서나 아니면 말을 시작하자마자 아이가하는 경우도있읍니다.

대체로 말을 잘 할 수 없는 시기의 전생기억이 좀더 정확한 수가 많읍니다. 어린 아이가 전생에 대해 말하는 첫 말은 대게 자신이 알았던 사람이름이나 지명입니다. 그러다가 다섯살에서 여덜살 사이쯤 되년 어린이들은 전생기억을 잊어버립니다. 왜냐하면 이 때가 되면 가정의 제한된 테두리를 벗어나 이웃과 학교에서 여러가지를 경험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점점 사라지는 전생기억 위에 새로운 경험이 축척되면서 전생기억은 아주 사라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은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이거나 위엄과 지혜를 갖는 등 일반적인 아이들과는 그 행동이 다름니다.이러한 행동은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는 이상하게 보이지만, 본인에게는 당연한 행동이며 그것은 전생의 자기 모습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또 증언자들이 말하는 죽은 사람의 행동과도 일치합니다

세째로, 전생을 가억하는 아이들은 자기 육체의 생소함을 말하곤 합니다. 그들은 대게 자신이 작은 육체에 갇혀서 답답 하다고 불평을 늘어놓곤 합니다.

네째로, 전새을 기억하는 아이들이 가장 생생하고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은 전생에서 죽음과 관련된 것이며, 바로 죽음의 순간에 대한 기억입니다. 그리고 특히 죽음에 대한 전생기억 중에서 교통사고나 살인, 전쟁과 같이 격렬하게 죽은 기억이 더욱 생생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런 죽음을 당한 사람만이 환생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그런 경우일수록 기억이 더 강열하게 남아 있다는 말입니다.

격렬한 죽음의 경우, 전생기억을 하는 아이는 대개 죽음을 가져다 준 물건이나 환경에 대해 강한 공포심을 나타냅니다. 한 보기로서 어떤 어린이는 전생에 다리위에서 버스를 지나가게 하느라고 비켜 서다가 물에 빠져 익사하였다고 기억했읍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다리, 버스, 물에 대해서 상당한 드려움을 갖고 있읍을 알 수 있읍니다. 그 아이를 목욕시키려면 네 명의 어른이 강제로 붙잡아야 할 정도로 물에 대한 공포에 떤다고 합니다.

다섯째로, 사람과 환경의 변화를 안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처음가는 집이라면 그 집이 어떻게 변하였고, 거기사는 사람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보통의 사람은 알 수가 없읍니다.그러나 전생을 기억하는 경우에는, 처음 전생 집을 찾아갈 때, 구조가 어떻게 변경되었다는 등 가족 중에 누가 안 보인다는 등 그 집의 변화를 말한다고 합니다.

여섯째로, 환생을 예견하는 꿈을 꾸기다 합니다.아이를 출생하기 전에 어느 가정에 태어나기 위해 온다는 것을 꿈에 예고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이러한 꿈이 동. 서양에서 종종 화제가 되곤 합니다.

일곱번째로, 임신중의 비정상적인 식성을 들 수 있읍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기에는 임신을 하게되면 평소에 잘안 먹던 움식이나 제 철이 아닌 음식에 대해 그 사람은 비상한 식욕을 느낍니다. 그것은 임신부의 변덕이라고 하여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읍니다. 그런데 전생기억을 하는 어린 아이의경우, 전생에 좋아했던 음식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그 음식이 바로 어머니가 임신 중에 먹고 싶어했던 음식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여덟번째로, 배우지 않은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읍니다. 전생을 기억하는 어린이 중에는 배우지도 않은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읍니다. 그러한 보기를 하나 들자면 벨기에 로버트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이소년은 어느 날 제1차 세계대전 때인 1915년에 죽은 자기 삼촌인 알버트의 초상화를 보더니 그것이 자기라고 주장 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런일이 있은 뒤에 세살이 조금 지나서 로버트는 부모와 같이 처음으로 수영장에 갔는데 멋진 동작으로 다이빙을 하여 물속으로 뛰어들었읍니다. 알고 보니 그의 삼촌인 알버트는 훌륭한 수영선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수영은 세살 정도의 어린아이도 할 수 있지만 다이빙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영장에 처늠 온 아이가 다이빙을 멋지게 해내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그 아이가 전생의 알버트였읍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우지도 않은 기술이 나타나는 가장 놀라운 실례는 외국어를 말하는 경우입나다. 프랑스의 유명한 생리학자이며 심리학자인 동시에 노벨수상자이기도 한 샤를르 리히 Charles Richet는 그러한 현상을 지노글로시 Xenoglossy라고 이름을 붙였읍니다

이안 스티븐슨은 이 지노글로시에는 두 가지 형태가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독백과 같은것인데, 당사자는 이상한 언어의 조각들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자꾸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잠재된 기억 속에서 언어가 무의식적으로 도출 되는 경우인데 본인은 그러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반응적인 경우인데 , 이것은 직접 상대방과 그 외국어로써 대화를 할 수 있읍니다. 스티븐슨은 두번째 경유인 반응적인 지노글로시의 사례는 죽음이후의 인간의 윤회에 대해 중요한 증거가 된다고 말합니다. 곧 전생에 그 언어를 배웠거나 사용한 사람이 아니면 그처럼 유창하게 외국어를 구사한다는 것이 언어를 배우지도 못한 어린이에게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널리알려진 것 가운데 최초의 지노글로시는 19 세기에 있었던 일인데 최면에 의해서입니다. 1862년 독일의 왕자 갈리첸 Galitzen은 어떤 여인을 대상으로 최면 실험을 하였읍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여인은 18세기의 훌륭한 프랑스어로 브리타니에 살았던 전생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읍니다. 갈리첸 왕자는 그녀가 프랑스어를 배웠는지 조사해 보았지만 그녀는 일반 교육도 전혀 받은 적이 없는 무학無學이었고, 다만 자기지방의 독일어 방언 밖에는 말할 줄 모른다는 것이 판명이 되었읍니다. 따라서 이 여자는 전생에 프랑스에서 살다가 다시 독일에 태어난,윤회의 실증임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아홉째로, 출생 자국을 들 수 있읍니다. 아이가 출생할 때부터 흉터가 있거나 불구가 되는 수가 있읍니다. 그것을 사람들은 선천적 기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원인은 대부분 유전이나 임신중의 약물 복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것이 전생의 업보에 의해 생길 수도 있읍니다.

윤회를 입증하는 전생기억에 관한 사례는 현대에민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있었읍니다.

삼국지三國志라는 책을 보면, 삼국시대에는 아무도 중국을 통일하지 못했읍니다. 조조도 못하고 유비도 못하고 손권도 못하였읍니다. 정작 중국이 통일된 것은 세월이 흐른 뒤 진晋나라 때입니다. 그 때 진나라의 재상이며 군인이고 또 덕인德人이었던 양호羊祜라는 사람이 있었읍니다.

그가 서너살 되어서, 한번은 뮤모를 보고 가지고 놀던 금고리를 내놓으라고 하는 것이었읍니다. 유모는 이기에게 금고리가 없다고 했읍니다. 그러니까 양호는 유모를 데리고 이웃 집으로 갔읍니다. 그리고 그 집 마당의 큰 고목나무 밑으로 가서 썩은 나무 밑둥치의 구멍 속으로 손을 쑥 넣더니 금고리를 끄집어내는 것이었읍니다. 그런데 금고리를 본 그 집 주인이 깜짝 놀라는 것이었읍니다. 그것은 그집의 죽은 아이가 가지고 놀던 것인데 그 아이가 죽은 후에는 아무도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웃 아이가 와서 그것을 찾아냈으니 놀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모두들 그 이웃집의 아이가 죽어서 양호가 되어 환생한 것이라고 말하게 되었읍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확실한 증거가 바로 이 금고리입니다.

1930년에 죽은 양계초梁啓超의 선생님인 강유위康有爲라는 대학자는 바로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 전생이 있다고 주장 했읍니다. 그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입니다.

유교에서는 윤회를 부정합니다. 그런데도 유교학자인 강유위는 윤회를 절대적으로 주장하였읍니다. 그 증거가 바로 양호의 금고리 사실 하나만으로 전생이있고, 윤회가 있다는 것을 조금도 의심없이 주장하고 있읍니다. 여기에 비하면 이안 스티븐슨 교수가 수집한 2,000여 건의 사례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

여기서 잠간 신라통일시대의 김대성의 이야기를 알아보기로 하겠읍니다. 김대성이 처음 태어난 집은 아주 가난했읍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가 품을 팔아 근근히 먹고 살았읍니다. 그러다가 주인집에서 밭을 조금 떼어주어서 그것으로 생활을 이어 나갔읍니다. 그런데 하루는 옆집에서 시주를 하자 스님께서 시일득만배施一得萬培라고 축원하는 것을 김대성이 듣게 되었읍니다. 김 대성은 집에와서 어머니에게 간청하여 자기네의 조그만 밭을 스님에게 시주 하였읍니다. 스님께서는 역시 시일득만배: 라고 축원을 하였읍니다.

그후 얼마안되어 김대성은 죽었읍니다. 그날 밤, 대신인 김 문량金 文亮의 꿈에 모량리牟梁里의 대성大城이가 너의 집에 태어난다.”고 하는 소리가 들렸읍니다. 그래서 모량리에 가서 알아보니 과연 김 대성이 죽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읍니다. 김 문량의 부인은 그로부터 태기가 있어 아들을 낳았읍니다. 그런데 아기가 태어날 때 손을 꽉 쥐고 있다가 이례만에 손바닥을 폈는데 손바닥을 보니 대성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그래서 김 문량의 집에서는 이 아이가 모량리의 김 대성이 다시 환생한 것이 분명하다고 하여 이름을 그대로 대성이라고 하였읍니다. 그리고 전생의 어머니를 모셔다가 함께 있게 하였읍니다.

김 대성은 성장하면서 사냥을 좋아하였읍니다. 하루는 토함산에 가서 곰 한 마리를 사냥해 오다가 산 아래 마을에서 잠을자게 되었읍니다. 그의 꿈에 곰의 혼이 나타나 자기를 죽였으니 그냥두지 않겠다고 하며 달려드는 것이었읍니다. 김 대성이 무서워 잘못했다고 빌었더니 곰의 혼은 자기를 위해 절을 지어 달라고 하는 것이었읍니다. 김 대성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잠에서 깨어버니 그것은 너무도 생생한 꿈이었읍니다.

그 뒤로 김 대성은 사냥을 끊었으며, 꿈에서 약속한 대로, 그 곰을 잡은 땅에다 장수사長壽寺라는 절을 지어 주었읍니다 그리고 다시 원願을 세워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해서 불국사佛國寺를 짓고.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해서는 지금의 석굴암石窟庵을 창건했다고 합니다.

차시환생 借屍還生 계속

Sunday, January 23, 2011

18 윤회는 있다 전생의 가억

18 윤회는 있다

1 전생기억

전생을 기억하는 경우는 대개 두서너 되는 아이에게서 나타나는데, 이들은 말을 배우게 되면서 전생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전생에 어느 곳에 살던 누구인데 이러이러한 생활을 했다.”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말을 따라서 조사를 보면 모두 사실과 맞곤 합니다. 이것이 전생기억 입니다 가지 예를 들어보겠읍니다.

지금부터 26 터어키 남부의 아나다 라는 마을에 이스마일 이라는 어린아이가 있었읍니다. 그집은 정육점을 하는데 이스마일이 태어난 일년 반쯤 되던 어느 저녁에 아버지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다가 문득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었읍니다.

이제 우리 집에 테야, 집에는 그만 살겠어요.”

이슴마일아, 그게 무슨 소리냐, 여기가 집이지 다른 집이 어디있니?”

아니야 여기는 우리 집이 아니야! 우리 집은 건너 동네에서 과수원을 하고 있어, 이름도 이스마일이 아니고 아비스스루무스야, 이비스스루무스라고 부르세요. 그러지 않으면 이제부터는 대답도 테야,” 이러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면서 말했읍니다.

나는 건너 동네 과수원집 주인인데 쉰살에 죽었어, 처음에 결혼한 여자는 아이를 낳아서 이혼하고 새로 장가를 갔어, 그리고는 아이 넸을 낳고 살았지. 그러다가 과수원에서 일하는 인부들과 싸음을 벌여서 머리를 맞아 죽었어, 마굿간에서 그랬지. 그때 비명소리를 듣고 부인하고 애들 들이 뛰어나오다가 그들도 맞아 죽었어, 한꺼번에 사람이 죽었지.

뒤에 내가 집에 와서 태어난 거야, 아이들이 지금도 집에 있을 텐데 애들이 보고 싶어서 되겠어.” 그리고는 자꾸 전생의 자기집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소리를 못하게 하면 울고, 그러다가 전생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한번은 크고 좋은 수박을 사왔는데. 어린 아이가 가더니 가장 조각을 쥐고는 아무도 먹게 하는 것입니다.

구리사리에게 갖다줄 테야 ! 애는 수빅을 좋아하거든. ”

그가 말하는 전생에 살던집은 별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지방 사람이 더러 이동네에 오는 경우가 있었읍니다. 한번은 아이스크림 장수를 보더니 어린 아이는 뛰아나가서 말했읍니다.

내가 누군지 알겠어 ? “

턱이 있겠읍니까..

나를 몰라 ? 내가 아비스스무스야. 네가 전에는 우리 과수원에 과일도 갖다 팔고 채소도 갖다 팔았는데 언제부터 아이스크림 장사를 했지? 내가 할례割禮 해주지 않았더냐? ”

하여 소문이 자꾸자꾸 퍼져나가게 되었읍니다. 터어키는 희교국이기 때문에 희교 교리에 따라 뮨회를 부인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환생을 주장하면 결국 고장에서 없게 됩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비스스무스가 전생 이야기를 하지 못하도록 자꾸 아이의 입을 막으려고 하였으나, 막을 도리가 없었읍니다.

아이가 세살이 되던 해였읍니다 확인도 해볼 아이를 그가 말하는 과수원으로 데리고 갔읍니다. 가는 도중에 함께 가는 사람이 다른 길로 가려면 아이는 아니야, 이쪽 길로 가야해하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갈을 앞장서서 과수원으로 조금도 서슴치 않고 찾아 들어가는 것이었읍니다. 과수원에는 마침 이혼한 전생의 마누라가 앉아있다가 어린아이와 뒤를 따라오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눈이 동구랗게 되어 쳐다보았읍니다. 어린아이는 전생 마누라의 이름을 부르며 뛰아가더니 다리를 안으며 말했음니다.

고생한다.”

어린 아이가 중년 부인을 보고 고생한다 하니, 부인은 더욱 당황했읍니다.

놀라지 말아라. 너의 남편인 아비스스루무스이다. 건너 동네에서 다시 태어나 지금 아렇게 찾아왔어.” 아이들을 보더니, “사귀, 구부사리, 보고 싶었다하면서 마치 부모가 자식을 대하듯 하는 것이었읍니다. 사람들을 자기가 맞아 죽은 마굿간으로 데리고 갔읍니다. 전에는 전에는 좋은 갈색 말이 있었는데 말이 보이니 어떻게 되었는지 묻고서, 팔았다고 하니 무척 아까와 했읍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던 여러 인부들을 보지도 않고서 누구, 누구 하며 한사람씩 아름을 대면서 나이는 살이고 어느 동네에 산다고 말하는데 말들이 모두 맞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니 어떻게 전생의 과수원 주인이 아니라고 있겠읍니까?

이것이 결국 세계적인 화제거리가 되어 이스마일이 여섯살이 되던 1962년에 학자들이 전문적이고 과학적으로 조사하기위해 조사단을 조직하였읍니다. 일본에서도 다수의 학자들이 참여했읍니다. 조사 보고서에 보면 확실하고 의심할 없는 전생기억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읍니다. 과수원 주인이 생전에 돈을 빌려 것이 있었는데 돈을 빌려간 사람은 아비스스루무스가 죽어버리자 돈을 갚지 않았읍니다. 이스마일은 돈을 빌려간 사람을 불렀읍니다.

네가 어느 얼마를 빌려가지 않았느냐, 내가 죽었어도 가족에게 갚아야 것이 아니냐, 그런데 돈을 떼어 먹고 여태 갚지 않았어 ? “

빌려 날짜도 틀림없고 액수도 틀림없었읍니다 갚을 있겠읍니까 ! 이리하여 전생의 빚을 받아내었읍니다, 사실은 죽은 이비스스루무와 빌려 사람,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었읍니다. 그런 것을 어린 아이가 어떻게 있었을 것이며 누가 말하여 주었겠읍니까? 그리하여 조사단은 니스마일이 바로 아비스스루부스의 환생이라는 사실에 대해 확정을 짓는 보고서를 내었읍니다.

전생을 기억하는 사례 중에서 유명한 것으로 인도의 산티데비 Santi Devi 이야기가 있읍니다. 산티 데비는 1920 인도의 델리에서 테어났는데 세살 때부터 자꾸 전생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읍니다. 자기는 전생에 무트라 Muttra 지방에 사는 케다르 Kedar 라는 사람의 아내였는데 자기를 그곳으로 보내달라는 것이었읍니다. 산티 데비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전생 이야기를 하였읍니다. 산티 데비의 부모는 처음에는 아이가 정신이 이상한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읍니다. 그러나 전생 이야기를 너무나 생생하게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무슨 곡절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읍니다. 그래서 어느 아이가 말하는 무트라 지방에 가서 케디르라는 사람을 찾아보았더니 과연 그런사람이 살고 있었으며, 아이가 말한 대로의 생활을 허고 있었읍니다. 산티 데비의 부모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하였읍니다. 자기 집에 일곱살 되는 계집아이가 있는데 자꾸 전생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의 아내였다고 하니 그것이 정말인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했읍니다.

그러면서 어느 시에 자기 집으로 와서 확인해 보자고 제의햇읍니다.

산티 데비의 부모는 이렇게 비밀리에 약속을 하고 돌아왔읍니다. 약속을 그날에 케다르 씨는 산티 데비의 집을 방문하였읍니다. 그가 문에 들어서자 이를 산티 데비는 깜짝 놀라서 당신을 항상 생각하며 당신에게 가려고 해도 집에서 보내주지 않아서 갔다 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리고는 전생의 남편인 케다르를 따라가겠다고 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리고는 산티 데비는 옆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계속 하던중에 자기가 죽으면 재혼하지 않겠다고 놓고 장가를 갔느냐고 다그치기도 하였읍니다. 자기 어머니에게 케다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말하면서 그것을 준비해 달라고도 했읍니다. 이렇게까지 자신에 대해 상세히 말을 하자 케다르 씨는 그만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읍니다.

비록 어린아이지만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등을 전생의 자기 아내임이 틀림없었기 때문이었읍니다. 산티 데비의 전생 이야기가 알려지게 되자 인도 정부에서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위해 조사단을 조직하였읍니다. 조사단은 산티 데비를 데리고 무트라 마을에가서 조사를 시작했읍니다. 우선 집은 찾도록 했읍니다. 산티 데비는 너무나 오랬동안 곳이라 눈을 감고도 척척 찾는 것이었읍니다. 얼마큼 가면 느티나무가 있는데 거기서부터 길이 좁아지니 거기서 차를 멈추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읍니다. 이윽고 산티 데비는 앞장서서 옛날에 자기가 살던 집으로 들어거서 머리가 허연 노인에게 아버님, 안녕하세요 ?” 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노인은 전생의 시아버님이었읍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불러서 한사람씩 이름을 말하는데 모두 사실과 다름이 없었읍니다.

산티 데비는 살림을 돌아보고 나서 살림이 궁색해졌다고 하며 자하실에 묻어 금을 파서 살림에 보태 쓰자고 말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리고 사림들을 데리고 지하실로 가서 가리킨 곳을 보았으나 궤짝만 나오고 금은 나오지 않았읍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물어보니 남편이 금을 파내어 썼다는 것이었읍니다. 결국 이야기로 전생에 산티 데비가 지하실에 금을 묻어둔 것은 사실임이 판명되었읍니다. 그래도 조사단은 계속해서 의심을 품고 있었읍니다. 그런데 가지 기이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읍니다.

델리와 무트라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말이 서로 달랐읍니다. 산티 데비는 델리에서만 살았고, 아직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무트라 지방의 말을 리가 없었읍니다. 그런데 무트라 지방의 말을 하는 것이었읍니다. 평범한 어린아이라면 무트라 지방이 있다는 것도 모를 텐데 억양도 말씨도 틀림없는 집방의 말을 사용하는 것이었읍니다. 점에서 조사단은 이상 의심을 수가 없게 되었읍니다. 이러한 사실 외에도 여러가지를 검증해 결과 조사단은 산티 데비가 전새의 케다르 씨의 아내가 환생한 것임에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렸읍니다.

산티 데비의 환생문제는, 더러 반대하는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전국적으로 권위있는 사람들이 직접 상세히 조사해 결과 이것이 조금도 거짓말이 아닌 틀림없는 사실임을 확인하였다,”그리하여 사건은 세계에 알려져 전생기억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읍니다. 산티 데비는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에서 공무원으로 살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나이가 많아 생존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이스마일이나 산티 데비의 예와 같은 전생기억의 사례는 학계에 보고된 것만 해도 무수히 많습니다. 그중에 한두 가지만 이야기 하겠읍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