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0, 2009

Take The Star ECO Station Pledge

TAKE THE STAR ECO STATION PLEDGE

I promise to protect the planet in everything I do.
I promise to protect all living things When I take,
I promise to give back...
I promise to pass this pledge along !
For more information visit our Web site at
[ www.ecostation.org EGO GREEN:]
EGO TIPS -Recycle! Reduce! Reuse! -

Buy energy-efficient light bulbs -
Buy products made of recycled materials -

Use rechargeable batteries -
Use your dishwasher only when fully-loaded -

Turn off computers, WIL's,and televisions! -
Bring your own reusable shopping bag everywhere you go
and save paper & plastic bags!

Friday, December 18, 2009

법정스님 삶의 종점에서 남는것

삶의 종점에서 남는 것

눈이 내린다. 오랜만이다. 아직은 이 산중에 눈다운 눈 은 내리지 않았다.
내가 산을 비운사이 두어 차레 눈이 다녀가면서 응달에 그 자취를 남기긴 했지만 많은
양은 아니다. 난로가에 앉아 모처럼 차를 마셨다. 초겨울 들어 내 몸에 세월의 무게를
느끼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차를 거의 마시지 못했다.
뭔가 속이 채워지지 않은 채 빽빽했고 내 속뜰에 겨울 숲이 들어선 느낌이었다.
오늘 마신 차로 인해 그 숲에 얼마쯤 울기가 감돌았다.
차의 향기와 맛 속에 맑은 평안이 깃들어 있었다. 한동안 표정을 잃은 체 다소곳이
놓여 있던 다기에 생기가 도는 것을 보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음을 미안해했다.

우리가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요즘 가끔 생각 하는 과제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칙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한때 맡아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재물이 됐건 명예가 됐건
그것은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 수 없다. 내가 그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그 곳을 떠난 뒤에도 그 전과 다름없이
그 속에 남아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평소 이웃에게 나눈 친절과 따뜻한 마음씨로 쌓아올린 덕행만이 시간과
장소의 벽을 넘어 오래도록 나를 이룰 것이다.
따라서 이웃에게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될 수 있다. 옛말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자신이 지은 업만 따를 뿐이다.'라는 뜻이 여기에 있다.

마하트마 간디는 일찍이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세상은 우리들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날이 갈수록 사람이 살아가는 데 위험이 되고 있는 지구 생태계의 위기 앞에
섬광처럼 떠오르은 잠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기본적인 생활필수품 외에는 대개가
탐욕에서 기인한 사치요, 허영이다. 적어도 굶주린 이웃이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이 사치와 허영이 세상을 궁핍하게 만들고 있다. 세계 전체 인구의 5퍼센트밖에
안 되는 미국인들이 전 세게자원의 3분의1 이상을 독점적으로 점유하고 소비하고있다.
이런 불합리하고 비인간적인 미국식 생활 방식이 세계 평화와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커다란 재앙이다.

신자유주의를 표방한 미국의 새로운 패턴 전략인 '세계화' 경제는 무역자유화와
시장개방 으로 탐욕을 부채질하고 있다. 그 그늘 아래에서 자원이 고갈되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빈부의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날마다 세계 전역에서 3만 5천 명의 어린이들이 먹지 못해 굶어서 죽어간다.
세계 전역에서 10억 명의 사람들이 하루에 1달러로 목숨을 이어가고,
10억명 이상이 마실 물을 얻지 못해 병들어 간다. 이와 같은 상황인데도 미국에서
생산된 곡물의 80퍼센트가 사람들이 먹는 식량으로써가 아니라 가축들의 사료로
쓰이고 있다. 육식 위주의 식생활이 가져온 기이한 현상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쇠고기를 우리나라에서도 어마어마하게 수입해 먹고 있다.

그리고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내세우고 있는 그들에 의해서 세계 무기 거래의
70퍼센트가 이루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웃 나라와 번영을 나누지 않는 나라는
그 어떤 나라일지라도 원한과 증오를 낳게 마련이다. 개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9월 11일 미국이 본토에서 테러 공격을 받은 것도 따지고 보면 이와 같은
빈부의 격차의 맥락으로 보는 견해가 미굴내에 양심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제기되고 있다. 세상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이웃과 함께 살아간다.
이웃과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느냐에 의해서 그 삶의 의미와 가치를 매길 수 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이웃과 함께 나누며 고마워하고 만족할줄 알았던
우리 선인들의 순박한 그 마음씨가 그립다. 분수 밖의 욕심을 부리지 않는 맑은
가난의 미덕을 다시 생각할 때다. 탐욕을 이기려면 우선 이웃과 나누어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민나는 대상마다 보다 더 친절하 고 따듯하게 대해야 한다.

임제 스님을 깨달음으로 인도한 목주 선사는 고향 땅 목주의 개원사 주지로
있으면서 깊은 밤이면 부지런히 왕골로 짚신을 삼아 그것을 곡식과 바꾸어
어머니를 봉양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도 선사는 밤잠을 줄여가며
짚신 삼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새벽이 되면 한 묶음 짚신 꾸러미를 남몰래지고 나가 큰 길가 나뭇가지에
걸어두고 오고 가는 길손들에게 신고 가게했다.
그래서 선사의 별명을 진포혜 라고 했다. '진'은 스님의 속성이고 '포혜'는
왕골로 삼은 짚신이다.

지리산 자락에 홀로 사는 60 넘은 한 노인을 나는 알고 있다. 그는 남들이 버린
물건을 거두어다 망가진 것은 말짱하게 고치고 헤진 것은 빨아서 빨아서 깨끗이
꿰매 놓는다. 집 뒤에 선반을 만들어 거기 물건을 놓아두고 아무나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도록 한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나는 이웃에게 어떤 일을 나누었는지
스스로 묻는다. 잘 산 한 해였는지 허송세월을 했는지 점검한다. 하루 한 가지라도
이웃에게 착한 일을 나누면 그날 하루는 헛되히 살지 않고 잘 산 날이다.
이웃과 나누는 일을 굳이 돈만 가지고 하는 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친절하고 따뜻한 그마음씨가 소중하다. 나누는 일을 이 다음으로 미루지 말라.
이다음은 기약할 수 없는 사간이다. 오후 4:35 2009-08-26

Wednesday, December 16, 2009

영어가 서투루다.



영어가 서투루다?
"영어가 서투루다 보니 대부분의 한국 유학생은 미국인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학교 써클에도 참여하지 않고 주로 한국학생 모임에만 나간다.
이래선 영어가 늘 수 없다.
학업성적과 교내생활에 직결되는 영작과 회화 실력을 충분히 닦아둘 필요가 있다.

최근 신문에 발표된 한인 2세 대학생의 말이다. 사실,끼리끼리 어울려 다니며
한인고립집단( Korean ghetto) 을 형성하는 무리에는 유학생뿐 아니라,
미국에서 태어나 영어에 능숙한 교포학생도 포함된다.
유학생이든 2세학생이든 그들이 고립되는 이유는 서투른 영어도,
영어공부 부족도 아니다. 타 민족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한인학생들은
영어공부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이미 할만큼 했다.

그들로 하여금 영어에 서툴게 만드는 것은 영어 기술이 아니라,
그들의 피속에 스며들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하는 요소, 즉, 한국인
의식속에 깊히 박힌 비하의식, 은폐의식, 그리고 스스럼 없는 자아표현을 허용하는
토론 문화의 부재가 바로 그 것이다.

역사적으로, 조선시대의 중국을 향한 사대주의 사상, 한일 합방후 일본에 대한
패배의식, 해방 후 미국에 대한 모방과 숭배정신은,
한국의 고유한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또는 은밀하게 비하하는 태도를 가지게 했다.
월남이나 남미 사람 앞에서는 떨지않고 용감하게 영어를 하지만 유독 백인앞에서
주늑이드는 이유가 그런 태도에서 온다.

비하의식보다 좀더 심각한 문제는 은폐의식이다.
"방에 들기 잔에 반드시 건기침을 하고
문밖에 신 두 켤레가 있는데 말소리가 없으면 결코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구한말의 미국인 선교사 게일은 외국인들에게 조언했다.
그는"한국인은 기침으로 백 마디 말을한다."라고 한줄로 한국인의 정서를 요약했다.
상대방의 헛기침으로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눈치채고 서로의 마음을 읽어야하는
불문율이 있는 사회 에서는 의사소통이 입 보다는 눈이나 귀로된다.아니면,
아예 말이 필요없다.눈치나 분위기를 살피는데 신경쓰느라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야하는 은폐의식으로 가득찬 환경에서 자란 학생이 직접적이고 명확한 표현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글이나 말로서 제대로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까.

토론문화의 부재는 어떤가 최근들어 100분 토론이나 인터넷 토론등
토론 문화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그것들은 토론보다는 논쟁에 가깝다.
동문서답의 반복, 고함, 욕설, 악풀,은 토론이라 할수없다. 토론이란 논리의 대결이다.
상대의 인격,교육,생활수준 따위를 제처놓고,감정도 접고 냉철한 이성으로
오로지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견교환이다.
허지만, 쉽게 흥분하고 정( )에 이끌려, 자기의견과 반대되는 견해가 나오면 싸움으로
"토탈지마!" "너 몆살이야?"로 끝나는 것이 어디 한두번인가,

의견교환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설득시키며, 무엇이든 결정하는 환경조성이 안된
가정은 어떤가,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처럼,"할아버지와 결혼하는 할머니 이뻐?"라는
동동이의 질문에 "어린것이 그런데 관심두지말고 밥이나 먹어라" 쥐어박는
아빠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무슨 자아표현훈련이 될까..
한국안은 영어에 서투르지 않다.다만,심리학자 칼 융이말한 "집단 무의식"처럼
작동하는 영어 콤플렉스가 있을 뿐이다.

새로운 영어참고서나 방법론을 찾기전에 민족의 정신속에 박혀있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망각학습'(unlearning), 즉, 비하의식, 은폐의식의 처분이 필요하다.

응용언어학의 선두주자라 불리는 헨리위도슨 런던대 명예교수도 비슷한 처방을 했다.
"한국인들이 영어공부에 수없는 시간을 투자하고도 영어가 서투른 것은 체면을 중시
하고 타인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사회문화적 요소 때문이다.

실수를 두려워 하지말고 원어민과 똑같은 수준의 영어를 구사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야한다."
부담감을 벗는 것은 자신감의 회복에 달려있다.
한 주에 10 여개의 발레신발을 낡게 만들정도로 연습하여 세게무대에 오른 발레리나
강수진은 "발레는 기술만 가지고는 할 수 없다.

자신이 없으면 표현이 나오질 않는다."라고 고백한것 처럼, 영어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신감이 받쳐주지 않으면 주늑드는 것이 발레와 다를바 없다.
사회학자 칼 코퍼는 "열린사회와 그 적들" 에서 "닫힌사회는 불문율이나 전통적
권위에 의존하는 곳이고 열린사회는 이성과 자유가 표현되는 곳이다."라고 제시했다.
그 자신감은 열린사회에서만 얻어진다.
2008-12-16 로스엔젤레스 교육신문 주필님 칼럼입니다.

노인과 자부심


노인과 자부싱
노인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은 소외감이다.
노인의 모순은 스스로 노인 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노인이 조심할 것은 입은닫고 지갑은 여는 것이다.
그러나 노인이 가장 부끄러워야 할 일은 자기관리의 소홀함이다.
소홀한 탓으로 주위 사람에게 부담과 괴로움을 준다.

고전 시가나 설화에 알려진 노인의 이미지는그런 부정적인 것과는 다르다.
가장 오래된 서정시인 '공무도하가' 에 등장한 노인은 백수광부이다.
머리털이 하얗게 세고 산발을 한 미친 노인 이 술병을 들고 물에 빠져 죽는다.

향가 '헌화가'의 작가는 견우노옹이다. 암소를 끌고가던 노인이 천 길 절벽에 핀
철죽꽃을 꺾어 수로 부인에게 바치는 노래이다.

'태평광기'에 수록된 월하노인은 달빛 아래서 책을 읽고 있었다.
인간세게의 부부 인연을 맺아주는 저승의 노인이다.
설총의 '화왕계' 에 나오는 백두옹은 군자의 도리를 직언하여 화왕의 마음을
돌려놓은 충직한 장부였다.

노인은 주로 죽음, 덕망, 지혜, 의로움이나 초현실의 신비를 지닌 존재였다.
성경의 잠언에는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고 했다.
공자는 60세를 귀로 들어서 모든이치를 알 수 있는 이순이라고 했고
70세를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어기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했다.
백악관만 48년 동안 출입해온 헬렌 토마스는 올해 89세의 당당한 할머니 기자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가고 하지만 나이를 책임과 자부심을 느끼게한다.
노인의 나이는 인생의 경륜과 추억이 담긴 그릇의 크기를 말한다.
무엇보다도 관용과 사랑의 깊리를 재는 수치이기를 바란다.

사회학자 브린튼은 '노인을 대접하지 않는 사회는 이미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 라고했다
노인이 아름다운 것은 그자부심이 노인을 대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양반가수 이미자씨


국민 양반가수 이미자씨
나는 그동안 수많은 연예인들을 초청하여 공, 사, 행사를 치렸다.
내가 특별히 이미자씨를 나의글을통해 코멘트 하는 것은
이미자씨는 Big STAR 답지않게 너무나도 썩지 않은 양반 가수이며 아니
그는 가수 이전에 자기 스스로를 다스리는데 성공한 인간 STAR 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미자씨를 양반 가수라 함은 한번은 교포 행사 때 LA에 왔는데 행사가
끝날 무렵 나보고 빈 봉투 5장만 달라하여 가져다 주었더니
그 봉투에 100불짜리 한장씩을 넣어 박재란,송민도씨 등에게 주는 것이고
자기가 받은 케라 중 $1,000를 우리 행사 주최 측에 기부 하는 것이 아닌가!
누구나 돈에대한 욕심은 있다. 그러나 이미자씨는 돈을 쓸 줄 아는 분이고
행사시 조금도 주최측을 어렵게 하지않고 까다롭지 않다.
내가 일생을 통해 잊혀지지 않는 일화가 있는데 내가 한국에 갔을때
내가 좋아하는 곱창구이를 사주며 내가 헐리우드에다 대형 나이트크럽을 차리면
재기하시라고 한 달 동안 무료로 출연해 주겠단다.
연예인들 사이에 커피 한잔이 어딘데!
말이라도 얼마나 마음씨 착하고 의리 있는 인간미에 나는 속으로 눈시울을
적시며 이미자씨를 다시 한번 주시하게 되였고
내가 중국에서 사업을 할 때 이미자노래 카세트 테이프를 200개씩이나
가져다주며 연변 동포들에게 선물 하시라고 하는데 정말 달리 봤다.
반면 내가영빈관을 타인에게 넘기자 10년간 자기를 초청해주고 용돈을 주었는데
전화 한통없어 김ㅇㅇ씨 뺨은 때린 나다.
많은 연예인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치루다 보면 별의별 웃지 못 할 촌극과
나 혼자만이 참고 견뎌야 할 고통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어느 가수는 대마초를 너무 피워대 공연무대에서 연주와는 다른 엉뚱한 노래가
튀어나와 사회자를 당황케 했고 어느가수는 호텔에 장거리 국제전화, 친지들의
식사 음주 까지 ROOM-CHARGE 해놓고 모자라 매일 꽃까지 배달시키는 해프닝이
있는가 하면 내가 경영하는 영빈관 내, 일 식당에 5-6명의 사람들을 데리고와
밥 값은 커녕 팁 도 한 푼 놓지않고 가며 명색이 나보고 사장님 회장님하는데
STAR 치마자락 잡고 밥갑 내라 할 수 없더라.
역정의 외길인생 한인타운 개척자 이회덕 회고록
KOMERICAN의 메아리 이회덕 지음 중에서...
오후 10:59 2009-05-23
"꿈은 무엇을 이루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이룰수 있고""
"꿈을 가진 사람은 작은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5분 마사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5분 마사지

절대 비용만 놓고 따지자면 우리는 '눈' 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아침,저녁마다 쌀알만큼 덜어내 바르는 이이크림만
해도 화장대 위에 있는 제품 중 단연 고가다.그러나 엄밀히 이야
기하자연 아이크림은 '눈' 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눈 주위에 탄
력에 대한 투자다.반성하건대 자고 있는 순간조차 쉴새없이 운
동하는 눈에게 우리는 아무 투자도 하고 있지 않은 셈이다.

눈은 스스로 지쳤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대신 어깨 결림이나
두통을 종종 경험 한다면 파스나 타이네놀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혹시 'VDT 증후군' 이 아닐까 의심해봐야 한다. 장시간 모니타
를 봄으로서 생기는 안구증상인 VDT 증후군은 안압을 높이고
두통과 근육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눈과 긴밀히 연결된
목과 어깨 근육의 이상을 발견하기 전에 미리미리 눈을 쉬게 하
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상식적인 행동은 장시간 모니터 작업을
피하는 것이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2~3 시간마다 10분 정도 휴
식을 취한다.

휴식을 취할때는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주무르고 발돋움을 하
는 등 가벼운 전신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눈이 피곤할때 먼 곳을
보면 좋다는 말이 있지만 가까운 곳을 보다가 갑자기 먼곳을 보
는 것은 오히려 눈의 피로감만 안겨줄 수 있다.따라서 모니터를
보다가 모니터에서 1~2m떨어진 곳,2~3m떨어진 곳을 보는 식
으로 시선을 서서히 먼 곳에 둔다.1~2m는 눈이 순간적으로 초점
을 조절할 수 있는 한계.

1. 눈 마사지를 하기 전 눈 주위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
해 간단한 스트래칭을 한다.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 눈썹 끝부터
아이 백 부분까지 가볍게 댄다.두눈을 감고 눈꺼풀이 살짝 당
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근육을 잡아당긴다.
일반적으로 피부 두께를 2mm라고 한다면 눈가 피부는 0.5
mm로 매우 얇은편,또한 피지선이나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작은 주름도 생기기 쉽기 때문에 심한 스트래칭은 절대 금물
이다.

2. 눈 주위에 분포한 혈점을 지압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다크 서클을 완화 할수있다.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모세혈관이 거의 분포되지않은
눈가는 산소나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때가 많다.
눈가에 다크 서클이나 색소 침착이 일어나는 것도 혈관
분포가 적어 혈액순환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때문. 검지부터
약지까지 세손가락을 이용해 눈 안쪽을 중심으로 시계반대
방향으로 손가락을 돌리며 맛사지를 한다.

맛사지 할때는 스트래칭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바깥쪽으로
당겨준다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마사지 후에는 눈의 경혈점
을 중심으로 지압을 해준다 언저 몽고주룸이 있는 눈안쪽의
'찬죽'을 눌러준 다음 아이백 라인을 따라 아래쪽을 차례로
눌러준다.눈 꼬리 바로 위를 마지면 손가락이 쑥 를어 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동자료' .마지막으로 동자료를
눌러준 뒤 관자놀이를 눌러준다.

3. 지압 마사지 후 눈가의 탄력을 위해 눈 두덩을 가볍게
두두려 준다
눈을 감은뒤 두손을 가볍게 말아쥐고 아래서 위로 피아노
건반을 느르듯 두두려 준다.10초 동안 3회 반복한다.

4. 손바닥을 마주비벼 따듯하게 만든 다음 손바닥을 양쪽
눈위에 가볍게 얹어준다.
손가락의 열이 눈 위로 전달돼 안구 자체의 피로를 풀고
부기를 어느정도 가라앉칠 수 있다.사무실에서 장시간 모
니터나 서류를 보느라 지친 눈을 쉬게 해 줄때 이 동작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부동산 정보 닥터 09 년 2월호 에서

Tuesday, December 15, 2009

어매는이라고 재미를 본다. 폄.




봐라, 어메는 이라고 재미를 본다 아가, 어매는 시방 꼬추밭이다.

햐가 참말로 노루꼬랑지만큼 남았다야. 뭔 급헐 일 있것나. 오늘하다 못하믄 냘하믄 되재.
날도 행이나 비오믄 놀아서 좋고, 빛 나믄 일해서 좋고, 요새는 복분자 따러 댕겨야.
돈 삼만환씩 생기는 것도 오지다. 아, 일헌 사람은 내 일에 재미를 부치고 살아야제.
나 혼차만 된 세상이 어딧다냐. 내가 일한다 허고 내 자신한티도 생색내지 말고 노는 것
맹키로 살아라. 어매도 새각시 때사 일이 좋았을가디? 내가 일헌 대로 애기들 입에 밥들어
간게, 일허문 어쨋든간에 먹인게, 일에 재미를 붙였제. 고추가 참말로 잘 컷어야.

올해는 600주 승궜다. 이 놈이믄 니그들 칠남매 짐장허고 양념헐 꼬치가리는 맹글것재.
봐라, 촌에 산게 어매는 이라고 재미를 본다. 일곱마지기 농사지서서 니그들 끄니이 양석
대는것도 재미지다. 밥이보약이야. 밥을 많이 묵어라. 아그들도 배가 뽈강 인나게 잘 먹이고,
어른들도 밥심나게 묵고살아라. 어매는 항시 잘챙겨 묵는다. 요새는 묵은지가 질로 개안하니
맛나드라. 어매 혼자있다고 거석한 생각 말어. 나는 한나도 안 심심하다. 밭에 나오믄 천지가
다 내 벗이여.
항! 밤으로는, 어짤때믄 니그아브지 사진 쳐다본다.
지비는 거그서 편안허요 어짜요, 물어본다. 생전 넘 괴롭게 안하고 산 양반인디.
편안하게 사시겄제. 앞으로 옆으로 우에하고 살아라. 어메는 이날 평상 넘 하고 다툴일이
없드라. 저 사람이 쪼깨 거석하믄 내 맘을 접으믄 되야.

흑간에 나쁜 맘이 들라그라믄 "꿀꺽" 생켜불어라.
그라제, 꿀떡 묵은 것맹키로 내가 좋으믄
저 사람도 좋은 것이여,내가 웃으믄 저 사람도 웃는 뱁이다. 앞에 옆에가 모다 내 거울이여.
그라고 아가, 여그잔봐야, 여그가 내금고다. 시숫대야 속에다 중한것 다 너놓고 댕긴다.
빈 몸 으로 후적후적 밭에 댕긴께 참말로 편해야. 늙어진께 요라고 꾀가 는단다.
머리가 더 좋아진게비여. 하이고, 참말로 냐가 말하놓고 냐가 우솨 죽것네. --
-글 고향 에서 온 편지---- "봐라, 어매는 이라고 재미를 본다." 중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