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13, 2012

4 좋은 화두가 따로있는가.

4. 좋은 話頭가 따로 있는가

어떤 학인이 나에게 묻기를
『화두에도 좋은 화두가 따로 있읍니까?』하기에
내가 대답하기를
『그런 말을 하지말라. 화두가 어디 좋은 화두가 따로 있단 말이냐.』
학인이 다시 묻기를
『저는 시심마是甚麽는 무자無字만 못한줄로 알고 있었읍니다.』
용성이 대답하기를
다시는 그런 사견邪見을 내지 말라. 좋고 나쁜것은 사람에게 있지 화두법에는 없다. 내가 40여년 전에 선지식을 찾아 사방으로 다닐 때에 그 행색行色은 걸인과 같이 보잘것 없었으나 나의 직분에 족하여 허공을 나는 학鶴과 같이 흰 구름으로 벗을 삼고 걸림없이 두루다니니 청풍명월靑風明月이 나의 집이었다. 한 선지식을 친견하고 법을 물으니 그 선사가 말씀하시기를 『시심마是甚麽 화두는 사구死句요, 무자화두는 활구活句니라.』하시므로 내가 말씀드리기를 「그럴이치가 만무하므로 감히 명을 받지 못하겠읍니다. 시심마是甚麽는 사구死句도 활구活句도 아닌줄 압니다. 시심마 화두가 사구死句로 확정될 것 같으면 .남악회양선사南岳懷讓禪師사 숭산으로부터 왔을 때 육조대사가 묻기를
「네가 어떤 곳으로부터 왔는고?」
회양선사께서 밤잠을 자지않고 8년을 궁구窮究하다가 확철대오하여 육조대사의 적자嫡子가 되시니 도道가 천하에 으뜸이었으니 어찌 사구死句에서 깨치시고 활구문중活句門中에 기둥이 되었겠느냐.
육조대사께서 대중에게 이르시기를 「내게 한 물건이 있으니 천지에 기둥이되며, 해와달 같이 밝으며, 철통같이 검으며, 머리와 꼬리 그리고 얼굴과 눈이 없지만 내가 움직이고 내가사용하는 가운데 있으니 이것이 어떤 물건인고?」하였다. 그 때 나이 7세인 하택신회선사가 대중속에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정례頂禮하고 대답하기를 「삼세각三世覺의 본원本源이요 신회의 각성覺性입니다.」육조대사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종사관宗師冠을 머리에 쓰고 학자를 제접提接할 지라도 지해종사知解宗師 밖에는 되지 못하리라.」하시니 어찌 활구문중活句門中에서 깨치고 사구문중死句門中에서 지해종사가 되겠읍니까? 사구이니 활구이니 하는 것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하였다.
선지식이 말씀하시기를
『시심마는 병통이 많다.』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무슨 말씀입니까?』하였더니 선지식께서 『근일에 깨쳤다고 하는것이 시심마하는 사람에게 특히 많았다.』하시였다.
내가 말하기를
『시심마를 어떻게 알기에 그렇습니까?』하니 선지식이 대답하기를
『혹 소소여여한 놈이 무엇인고? 혹 보고 듣는 놈이 무엇인고? 혹 생각하는 놈이 무엇인고?』
『그 때 내가 대답하기를
『가탄可歎 가탄可歎이 올시다. 화두를 이와같이 궁구窮究하거든 어찌 병통이 없겠읍니까? 육근의 문 머리에 아는 빛 그림자 식이 경계를 쫓아 감각하는대로 이것이 무엇인고? 하며 또 뜻 뿌리 의근意根에 분별하는 그림자 식을 가지고 이 무엇인고? 하며 또 생각으로 일어나는 뿌리를 들여다 보며 무엇인고? 하며 찾으니 이것으로 부터 병이 많이 납니다. 이 사람은 空한 병이 아니면 맑은 병이요, 그렇지 않으면 소소영영한 것을 지키는 병이 허다 합니다. 이와같은 것으로 어찌 위없는 큰 도를 중득할 수가 있겠읍니까? 천칠백 화두가 그 참구하는 법은 모두 하나이니 어찌 다름이 있겠읍니까? 시심마는 한 물건을 알지 못하여 참구하는 것입니다.』하였다.

화두話頭를 참구하는 법
어떤 학인이 묻기를
『화두를 의심하라 하니 어떻게 참구하여야 함니까?』
용성이 대답하기를
『화두를 드는 것을 비유하면 어떤사람이 귀중한 보배를 품속에 깊이 간직하고 애지중지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잃어버렸다.그 사람은 모르고 있다가 보배가 있는곳을 찾아보았으나 보배가 보이지않자 허겁지겁 찾는것과 같이 화두를 드는 모양도 이와같다. 혹 화두를 할 때에 어떤 때에는 나귀를 끌고 우물속에 들어가는 것도같고 , 어떤 때에는 뜨거운 물과같이 번뇌가 끓고, 또 찬 어름을 만지는 것처럼 마음이 일어나지 아니하고, 또 어떤 때에는 순풍에 돛단배와 같이 술술 잘 풀린다.
그러나 공부가 잘 되든지 잘못되든지 마음에 두지말고 다만 화두만 생각하여야 한다.
또 고요히 앉아 맑고 맑은것을 취하여 공부를 삼지말며, 또 운동하고, 말하고, 동하고, 고요히하는 것으로 공부를 삼지말며, 또 생각을 허공과 같이 하든지 또 마음을 벽과같이 하여 공부를하지 말라. 이는 공망空亡에 떨어진 외도外道며, 흔이 흩어지지 않아도 죽은 사람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부구 듣는 경계가 자연히 고요하고 물건과 내가, 또한 산하대지가 함께 없어지고 허공이 녹아진다. 이러한 경계에 이르면 자연히 칠통漆桶을 타파할 것이요.』

또 어떤 학인이 용성에게 묻기를
『망상을 어떻게 없애야 합니까?』
용성이 대답하기를
『망상이 일어나든지 또는 일어나지 안든지 상관하지 말라. 망상이란 본래 없애려고 하면 더욱 일어난다. 비유하면 소가 달아나려고 할 때 고삐를 단단히 잡아당기면 소가 스스로 사람을 따라오는것과 같이 망상이 알어나는 것을 상관하지 말고 화두만을 들어 의심하면 망상은 스스로 없어진다.
또 화두로 망상을 없애려고 하지말며 또 다만 화두만 들어 의심하여도 망상을 잡지못한다. 그때는 화두를 즉시 놓아버리고 마음도 쉰다음 화두를 들면 다시 새롭게 된다.
또 화두를 들어 의심할 때에는 몸과 마음을 다 놓아 편안히 하고 화두를 밝게 의심하라. 화두를 너무 급하게 들면 육단심:肉團心 심장을 말함.이 동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며 코피를 흘리게 된다. 이 병은 마음을 너무 조급히 가진 까닭으로 일어난다.
또 마음을 너무 방심하면 화두를 잃어버리기 쉬우니 부디 화두를 조급히 들지말고 방심하지 말라. 거문고 줄이 너무늘어져도 소리가 나지 아니하고 너무 팽팽하여도 소리가 나지 않으니 공부하는 것도 이와같다.
비유하면 어떤사람이 깊은 산중에 들어갔다가 홀연히 산이 앞을 막고 물이 가로 놓여서 진퇴할 수 없을 때에 용단력勇斷力을 다하여 한걸음 더 전진하면 온갖장애가 사라지고 새로운 천지가 보일 것이다.
이 공부는 단지 알지못할 이 한 물건을 일심으로 의심하여 궁구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분별로 알고저 하면 천년을 궁구하여도 알지 못한다.
화두를 참구할 때에는 어떤 재미를 찾지말고 모기가 쇠로만든 소 등에 앉아 쏘지못할 곳을 향하여 신명身命을 돌보지 아니하고 일심으로 뚫어가면 몸뚱이 마져 쑥 들어가리라. 오직 화두만 일심으로 의심하여 궁구하고 추호라도 아는 마음과 구하는 마음을 두지 말라.
따뜻한 봄이 돌아오면 저절로 꽃피고 잎이 피듯이 공부가 익어 가리라.

인과因果란 무엇인가
어떤사람이 묻기를
『금생에 인因을 지으면 다음 생에 과果를 받는다는 인과의 말씀은 믿기가 어렵습니다.』
용성이 대답하기를
『그대는 어찌하여 인과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가. 천지 만물과 四時ㆍ사철과 인생의 매일의 동정動靜이 모두 인과를 벗어나는 것이 아나도 없다. 봄春을 인하여 여름이 오는 결과가 있고, 여름을 인하여 사르이 오는 결과가 있으며, 사을을 인하여 겨울이 오는 결과가 있고, 겨울을 인하여 봄이 오는 결과가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은 자리에 앉으면 일어설 것이며, 섰으면 누을 것이고, 누으면 반드시 일어날 것이니 이것이 곧 인과의 이치이다.
또한 내가 남에게 착하게 하면 남들도 선하게 대할 것이며 내가 미워하면 저들도 나를 마워하는 것이니 비유하면 밭에다 콩을 심으면 콩이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나는 것과 같다.
그대가 세상에 귀신들린 사람을 보았는가? 어떤사람이 묘한 술법을 성취하기 위해서 혹 천신天神이나 전달바신을 지극히 섬기다가 그 신들이 감응함을 얻은 사람은 눈과 얼굴 빛이 변하고 성격도 달라진다. 또한 깨끗한 것과 좋은 향을 피우는 것을 좋아하므로 음식과 거처와 모든것을 청정히 한다. 그 사람에게 천신이 붙어있는 곳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도저히형적이 없으며 심지어 몸전체를 빠짐없이 해부한다해도 귀신이 붙어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선심을 닦는 사람도 이와 같아서 자연히 심기가 평안하며 얼굴에는 악한기운이 없고 덕기德氣가 있으므로 모든사람들이 다 보기를 좋아하며 즐거워 한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착한형적이 붙어있는 곳이 없으나 현세에도 아와같이 좋은 것으로 변한다.
이것은 형체없는 심식心識이 스스로 선심을 닦는 것을 因하여 종자를 마음밭心田에 심는 것이니 이사람은 후세에 가서 좋은 과보를 자연히 받는 것은 지혜있는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이다.
비유하면 정원에 계수나무나 전단향나무가 많아 았는데 우리가 그곳에 갔을 때 맑은 바람결에 향내음이 우리의 콧끝을 스치니 저 형체없는 바람에 형체없는 향냄새를 실어 이곳까지 왔다.
아와같이 형체없는 식이 형체없는 선업을 가져 후세로 옮겨가서 무한한 복락을 받는것도 이와같다. 혹 어떤 사람이 술법을 성츼하가 위하여 주문을 일심으로 외우다가 그 술법을 성취한 사람이 얼굴색을 보면 노란색이나고 몸에서는 누린 냄새가 난다.
또 부다나라는 악한귀신이 붙으면 부패하고 더러운 물건을 좋아하는데 그사람의 몸을 해부하여도 형적을 볼 수 없다.
사람의 심식은 형적은 없지만 그 악업응 인쳐 아뢰야식에 간직하여 두었다가 후세로 옮겨가는 것을 비유하면 우리는 이곳에 있는데 앞 동산에 더러운 물건이나 썩은 송장의 더러운 냄새가 바람을 타고 이곳까자 날라 오는 것과 같다. 바람은 형체없는 식에 비유하고, 악취는 악업에 비유한 것이니 일생에 지은 악업이 형적은 없으나 형적없는 식이 형체없는 악업을 가지고 후생으로 옮기어 악도에 태어나 고를 받는것도 이와같다.
세계의 성립과 인생의 유래
대체로 보아서 천지天地와 세계가 일어나고 성成, 머물고 주住, 무너지고 괴壞,비여 공空 있으면서 쉬지않고 순환 왕복하는 것은 마치 다람쥐가 체바퀴 도는것과 같다. 이 한 차례의 성ㆍ주ㆍ괴ㆍ공 함을 햇수로 계산하면 61억 7천 2백 만년이나 괴며, 또한 세계가 처음으로 생멸生成하여 무너질 때 까지를 계산하니 1억 6천 8백 만년이란 긴 세월이 된다.
공겁空劫을 지나 성겁成劫으로 옮기려고 할 때 홀연히 허공에서 많은 구름이 일어나더니 큰 비가내리는데 그 빗방을의 크기가 마치 수레바퀴 처럼 컸다. 그 아래는 수없이 큰 바람바퀴가 돌고 있으므로 그 빗물이 아래로 빠지지 못하고 중간에서 큰 물을 이루고 있었다. 그때 강한 바람이 불자 큰 물거품이 일어났으며 그것이 점점 굳어져서 지구가 되었다.
우리가 출생하는 것도 父情과 모혈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니 그 원인을 살펴보면 결국 한방울의 물로 태어난 것이다.
이와같이 천지체계도 그 원인은 또한 물로서 성립되었으며 그 과정을 자세히 말하자면 너무나 넓고 끝이 없어서 다 말할수 없기때문에 약간만 기록한다.
지구가 생긴뒤에 인간을 비롯한 모든 만물이 이루어진 것은 모두 化生으로 된것이다. 화생이란 4생의 하나로 자체가 없으며, 의탁할 데 없이 홀연히 생겨난 것을 말한다. 예를들면 비가많이와서 웅덩이에 물이고이게 되면 얼마동안의 기간이 자난다음에 자연히 그 물에서 물고기나 벌레들이 화하여 생기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지구가 처음생긴 후 남녀ㆍ노소ㆍ존귀ㆍ빈부의 차별이 한가지로 나므로 중생이라고 이름한다. 중생이 나면 먹는것은 자연히 생기게 되는데 그 먹는 물건은 이름을 지미至味라 한다. 그 모양은 우유를 잘 정제하여 만든 제호醍醐와 같고 그 빛은 우유색이며, 그 맛은 꿀맛과 같다.
중생들이 시험삼아 손으로 찍어 맛보고 탐심을 내니 그 지미가 점점 굳어져서 뚝뚝 끊어 먹게 되었다. 처음 지미의 냄새만 흡수할 때에는 몸에 광명이나고 신통이 있더니 그 음식을 먹은 뒤러는 둔탁하여 몸이 무겁고 기운이 떠러져서 광채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신통까지도 다 잃어버렸다.
지미는 많이 먹은 사람은 얼굴이 추하고 안색이 좋지않았지만 적게 먹은 사람은 얼굴이 윤택하였다. 중생들이 서로 먹으려고 싸우고 시비하므로 그 뒤로는 지미가 전혀나지 않았다.
그러자 중생들이 근심하여 말하기를,
「참으로 큰일이다. 지미가 다시나지 아니하는구나.」하였다.
그뒤로는 다시〈지피〉가 나오니 그 모양은 엷은 밀떡과 같고, 맛이좋고 향기로웠다. 중생들이 앞다투어 먹다가 그것도 너무 오랫동안 먹은지라 싫증을내며 소홀히 생각한 업력으로 인하여 〈지피〉가 없어지더니 또 다시 〈지비〉라는 것이 생겼다.
중생들이 〈지비〉를 먹고 생활하니 악한 마음이 점점 더하므로 〈지비〉가 없어지고 다시 〈포도〉가 생겼는데 그맛이 매우 달았다.
그 뒤에는 맵쌀이 나니 그 크기는 넷치나 되고 여러가지 맛이 고루 갖추어 있었다. 사람들이 이것을 먹으니 자연히 남녀가 이성에 눈을 뜨게 되어 음욕심이 생겼다. 남녀가 어느 장소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므로 다른사람들이 보고 말하기를 「애 닯다. 법 아닌 것을 행하는 구나. 어찌 사람에게 이같은 일이 있으리요.」이같이 말하자 남자는 부끄럽게 생각하고 몸을들어 땅에 스스로 던지니 상처가 크게났다. 그의 짝했던 여인이 음식도 보내고 붙들어 도와주니 이때부터 세간에 부부의 이름이 있었다. 그뒤부터 중생이 드디어 음탕하므로 그 행동을 숨기기 위하여 집을 짓고 부부가 함께 살게되니 이로부터 세간에 화생으로 생기든 중생이 갑자기 변하여 모태로부터 출생하게 되었다. 이것이 태성胎成이다.
이때에 세간에 자연히 멥쌀이 나되, 아침에 베면 저녁에 익고, 또 저녁에 벼를 베면 아침에 익으니 베는데 따라 계속하여 벼가 자랐다.
그런데 게으른 중생들이 4ㆍ5일동안 먹을 양식을 미리베어다가 저축하니 이때부터 벼껍질이 점점 두터워지고 어느날 감자기 건조한데만 자랐다.
그러자 사람들은 심히 근심하고 슬퍼하다가 각기 전답을 나누어 너의땅과 나의 땅을 구분하여 소유하였다. 그뒤에 사람들이 자기의 쌀을 창고에 감추어 놓고 다른 사람의 밭에있는 곡식을 훔치는 자들이 많아졌지만 능히 그 죄를 결판할 사람이 없었다.
그러자 여러사람이 모여 의논한 결과 대중가운데서 훌륭한 사람하나를 대표로 뽑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인민을 잘 보호하되 잘하면 상을주고, 잘못하면 벌을 주도록 하였다.
이때부터 사람들을 지배하는 왕이 생기게 되었으며, 그 왕의 이름이 대인이니 인민들의 왕을 찰제리刹帝利라 하였다.
왕이 천하를 다스리되 법으로서 하며 열가지 착한 법으로 교훈하고 백성을 부모가 자식생각하듯 극진히 하니 백성은 왕을 공경함이 자식이 아비 생각하듯 하였다.
대인왕 시대에는 천하가 다 태평하고 인민이 편안 하더니, 그 아들 지불왕이 다스릴 때는 그렇지 못하였다. 천지가 처음으로 성립된뒤로는 사람의 수명이 8만 4천세였으나 점점 감소하여 혹 7ㅁ만이며, 1만이며, 1천이며, 1백이며, 또 더 감하여 열살까지 되기도 하였다. 또한사람이 크기도 백년에 아홉번째 감겁할 때에(인간의 수명이 백세 때) 석가대각釋迦大覺께서 사바세계에 출세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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