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6, 2011

20 윤회는 있다 차시환생 3


20 윤회는 있다 차시환생借屍還生

또 전생기억 외에 차시환생借屍還生이란 것이 있읍니다. 사람이 죽어서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나는 것이 아니고 제 몸둥이는 아주 죽어버리고 남의 송장을 의지해서, , 몸을 바꾸어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입니다. 다음은 1916 2 26일지 중극 신주일보神州日報에 보도된 사실입니다.

중국 산동 성에 최천선崔天選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무식한 석공이었읍니다. 이사람이 서른두살이 되던 해에 그만 병이 들어 죽었읍니다. 장사지낼 준비를 다 마친 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읍니다. 관 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고 사람기척이 났읍니다.부랴부랴 관을 깨고 풀어보니 관 속의 사람이 눈을 멀뚱멀뚱 뜨고 쳐다보는 것이었 읍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우리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우리 아버지가 살았다.”

그 부모와 처자식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읍니다.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는 식구들을 하나도 못 알아보는 것이었읍니다. 무엇이라고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읍니다.

죽었다가 깨어나더니 정신착란이 되어서 집안 식구도 못 알아보고 알도 알아 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하는가보다고 식구들은 생각했읍니다. 그렇게 또 여러 날이 지났읍니다. 그동안 기운을 차리고 건강도 많이 희복되었읍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식구들을 못 알아보고 또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읍니다. 본인도 퍽 답답한 것 같았읍니다. 마침주위에 붓과 벼루가 있는 것을 보더니 종이위에 글을 쓰기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본래는 일자무식이던 사람이 글을 아주 잘 쓰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써놓은 글의 내용을 보니 이 사람은 중국 사람이 아니고 안남인도지나사람이라는 것이었읍니다.

나는 안남 어느 곳에 사는 유건중劉建中이리는 사람인데, 병이 들어서 치료를 하느라고 어머니가 두터운 이불을 덮어 씌워줘 땀을 내다가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 깨어나 보니 여기 이렇게 와 있다. “

그 내용은 대략 위와 같았읍니다. 곧 그 몸은 죽어 버리고 그 대신에 안남 사람의 혼이 산동으로 온 것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전생입니다. 전생轉生이란 것이 반드시 몸뚱이가 죽고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다시 나는 것만이 아니고 죽은 육신이 그대로 다시 살아나는데 영혼만이 바뀌는 경우가 있읍닏다. 이것을 차시환생이라고 합니다. 곧 남의 육체를 빌려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가 기력을 완전히 희복한 뒤에 중국말을 조금씩 가르쳐 주었읍니다. 여러 달이 지나자 중국말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자꾸 전생에 살던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널리 소문으로 퍼졌읍니다. 나중에는 북경대학에서 데리고 가서 여러가지로 정신감정을 해보고 치료도 해보았읍니다만, 정신은 조금도 이상이 없었읍니다. 또 그가 말하는 안남에도 사람을 보내어 조희를 해보았읍니다. 과연 유건중이란 사람이 살다가 죽었다는 것이 확실하고 또 그가 말한 전생의 일이 모두 다 사실이었읍니다. 결국 최천선이라는 사람이 죽었다 깨어났으나 안남의 유건중의 혼이 최천선의 몸을 빌어 환생하였다는 것이 완전히 증명되었읍니다. 이런 일은 참 희귀한 일이라고 하여 정부에서는 이 사람에게 내내 연금을 주었읍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건이 되었읍니다.

3. 연령역행年齡逆行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모두 당사자가 전생前生기억을 갖고 있어서 이야기하는 경우들이었읍니다. 그런데 또 심리학에서도 전생을 조사하는 방법이 있읍니다. 심리학에서는 최면술을 이용하여 그 사람의 전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된 것입니다. 이것을 가르켜 연령역행年齡逆行이라고 합니다. 실험 대상자에게 최면을 걸어놓고 그 상태에서 사람의 연령을 자꾸자꾸 거꾸로 역행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므살 되는 사람을 최면을 걸어서 열살로 만둡니다. 그러면 열살먹은 사람이 되어 그때의 행동이나 말을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또 네살이 되도록 만듭니다. 그러면 네살 때의 노래를 하고 행동을 하는것입니다. 한살로 만들어 놓으면 말도 못하고 울기만 합니다. 연령역행 Age Regression은 심리학에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의학에서도 이것을 인정하고 있읍니다. 어떤 사람이 병이 났는데 아무래도 그 원인을 알 수 없었읍니다. 그래서 연령역행을 시켜 그원인을 조사해 보니 10년이나 20년 쯤 전에 그 병의 원인이 되는 일이 있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읍니다. 또 간첩이 잡혔을 때도 이용합니다. 본인은 아부 것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그럴 때에 최면술을 이용하여 연령역행을 시킴니다. 그러면 이전에 간첩이 되기 위해 교육받던 것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녹음해 두었다가 다시물어보면 꼼짝없이 자백할 수밖에 없읍니다

그러면 이것이 전생 문제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최면 상태에서 연령역행을 하여 한살로 만들어 둡니다. 그러면 사십대, 오십대의 어른도 손발을 바둥거리고 빽빽 울면서 어린아이 몸짓만 할 뿐입니다. 그렇게 해놓고 나서 묻습니다

네가 태어나기 일년 전, 이년 전에는 어디 있었느냐 ?”

그러면 주소 성명이 완전히 바뀌어 버립니다. 보기를 들어 여기 해인사 골짜기에 사는 사람을 연령역행을 시켜서 한살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러고서는 다시 태어나기 3년 전을 묻습니다. 그러면 주소 성명이 바뀌어 전라도 어느 곳의 누구라든지, 일본의 어느 곳 사람이라든지 하며 사람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그 때부터는 전생의 기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신과학에서 전생회귀前生回歸라고 합니다. 전생으로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전생으로 돌아가서 한 생뿐만 아니고 이생, 삼생여러 수십생까지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1 부라이드 머피를 찾아서

최면 상태에서 연령역행을 시켜 전생을 알아보는 전생회귀에 대해 연구를 한 사람 중에 미국에 모리 번스타인 Morey Bernstein 이라는 사람이 있읍니다. 그는 루스 시몽 부인이라는 스물 아홉살의 여자를 연령역행시켜 그 여자의 전생을 거슬러올라갔읍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19세기에 아일랜드의 코우크 시에 살았던 브라이드 머피라는 사람이었읍니다. 이 여자는 최면 상태에서 자기가 코우크 시에 살았던 시절의 여러가지 생활 모습이나 신앙생활에 대해 자세히 말했읍니다. 모리 번스타인은 이것을 녹음하고 정리하여 그 여자가 말한 곳에 가서 실제로 조사를 해 보았더니 과연 녹음한 내용이 사실과 맞는 것이었읍니다. 이 일을 미국의 98개 신문에서 일제히 게제하여 대대적으로 보도하였읍니다. 그리하여 온 세계가 깜짝 놀랐읍니다.

모리 번스타인이 이 실험을 한 것은 1952 11 29일이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부라이드 머피를 찾아서 The Searching for Bride Murphy 라는 제목으로 1954년에 출간되었읍니다. 그 후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자死者와의 대화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읍니다.

또 휴즈 박사라는 사람은 열두살 된 자기 딸을 연령역행시켜 보았읍니다. 그랫더니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데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읍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것은 이집트의 고어古語 였읍니다. 그말은 현대의 이집트인들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 전문학자에게 부탁하여 통역을 하게 하였읍니다. 그리하여 역사기록을 통해 알아보니 딸이 한 말이 역시 시실과 맞는 것이었읍니다.

그 밖에도 프로이노라는 제네바대학의 심리학 교수는 열여섯살 되는 소녀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해 보았읍니다. 그 소녀도 역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했는데 나중에 그 기록을 가지고 언어학자들에게 의뢰한 결과 500년 전의 인도말인 것이 판명되었읍니다. 열여섯살 먹은 소녀가 오늘날의 인도말도 아닌 500녀 전의 인도말인 범어梵語 ; Sanskrit를 안다는 결국 최면상태에서 완전히 500년 전의 인도 사람으로 돌아긴 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전생회귀의 사례들이 속속 사실로 밝혀지자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영혼이 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서 말하듯이 자꾸 윤회를 한다는 것이 증명되기 시작햇읍니다. 학자들은 이것이야말로 학계를 움직인 근본적인 대사건 이라고 했읍니다

이러한 사례가 증명되기 시작하자 가장 곤란해진 것은 서양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영혼이 있어서 기독교를 믿으면 죽어서 천당에 가고, 그렇지 않으면 지옥으로 갈 뿐이지 환생이나 윤회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한 브라이드 머피의 이야기가 알려지게되자 그러한 주장이 거짓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더구나 브라이드 머피라는 사람은 아주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읍니다. 그런데 천당에 가지 못하고 시몽 부인으로 미국에서 다시 태어났으니 문제는 아주 심각해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측에서는 부라이드 머피 이야기는 거짓말이라고 라디오, TV, 신문 등을 통해서 발표했읍니다. 그런데 이 전생회귀의 사례는 브라이드 머피뿐만 아니라 그 뒤로도 진실을 밝혀 보려는 학자들에 의해 속속 수집되기 시작했읍니다.

2 한번이상 사는가?

전생회귀의 사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영국의 브록샴 테이프 Broxham Tapes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국의 유명한 최면 요법사인 아아널 브록샴 Arnall Broxham이라는 사람이 최면을 통한 연령역행으로 20여 년 동안 약 400명의 전생을 조사하여 테이프에 녹음을 한 것입니다. 그 테이프는 아직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데 거기에는 가지가지의 전생이 기록되어 있읍니다.

이러한 갖가지 사례가 알려지자 브록샴 씨의 전생회귀는 큰 화제거리가 되었읍니다. 이렇게 소문이 퍼지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있고 신뢰도가 높다는 영국의 국영방송인 비비씨 BBC의 과학부 기자 두 사람이 이이야기를 듣고는,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조사를 해보기로 하였읍니다. 그들이 막상 조사를 시작해보니 그것은 참으로 굉장한 것이었읍니다. 조사를 해나감에 따라서 그것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게 되자 더 큰관심을 가지고 조사에 열중하게 되었읍니다. 그들은 약 1년 동안 테이프에서 전생 이야기를 한 사람들이 말한 지명을 찾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가 보았읍니다. 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역사학자, 고고학자, 심리학자들을 만나 일일이 확이도 하였읍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읍니다.

우리는 이것이 거짓임을 입증하기 위해 1년 동안이나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브록샴 테이프의 전생 조사는 조금도 틀림이 없는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그래서 이 조사 작업은 BBC TV에서 특집으로 방송되었고, 1976년에는 한번 이상 사는가 ? More lives Than One ?”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판 되기도 했읍니다. 이 책의 내용도 뒤에 부록 2에 간략하게 소개됩니다. 브록샴의 테이프에 나오는 사례 중에서 자기의 다른 전생을 여섯가지나 이야기한 가정 주부의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에 관해서 한번 들어 보겠읍니다.

그 부인의 이름은 제인 에반스라고 합니다. 맨 처음에 로마제국이 통치하던 영국에서 통치자의 아이를 가르치는 가정 교사의 아내로 살앗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1190년 영국 요크 시에서 유태인 여성으로 살았고, 세번째는 1451년 불란서 부르스 시에서 꿰르라는 사람의 하녀로 살았고, 네번째는 앤 여왕의 재위시절에 런던에서 바느질로 품팔이 하는 소녀로 살았고, 그리고 가장 가까운 전생인 여섯번째는 미국의 메린랜드 주에서 수녀로 살다가 1920년 죽었다고 말했읍니다.

제인 에반스라는 여인의 전생은 서로 겹치지 않았으며, 죽은뒤에 다시 태어나는 시간의 간격이 가장 짤은 것이 20년 안팎이었읍니다.

전생 조사에 대한 실제의 보기가 이렇게 속속 출현하자 이제 이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게 되었읍니다. 결국 기독교계 에서도 이제는 더 이상 전생을 부인 하고만 있을 수 없게 되자, 이사실을 하나의 자연현상으로 보고 교리와는 상관없이 연구해 보고자 하여 관심을 갖는 신부나 목사도 더러 나오게 되었읍니다. 3 전생요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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