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5, 2011

19 윤회는 있다 전생기억 2


19 윤회는 있다 전생기억 2

몇 해 전 스리랑카에서의 일입니다. 태어난지 3 7개월 된 쌍둥아이가 있는데 자꾸 전생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사단이 그 아이가 전생에 살았다는 곳으로 데리고 갔읍니다. 그리고는 근처 주민들을 수 백명 모으고 그 가운데에 그 아이가 말하는 전생의 부모형제를 섞어 두었읍니다. 그리고는 그 아이더러 전생의 부모형제를 찾아보라고 하였읍니다. 그러자 아이는 이 사람은 아버지, 이사람은 어머니, 이사람은 누나, 이사람은 형님…” 하면서 가족 한 사람 한사람을 다 찾아내는 것이었읍니다. 그런데도 이 아이의 전생기억을 틀린 것 이라고 할 수 있겠읍니까?

또 세살 된 어느 아이도 전생 이야기를 하는데 그는 다이빙 선수였다고 자랑했읍니다. 그래서 물었읍니다. 지금도 다이빙을 할 수 있겠니? “

그럼요. 할 수 있고 말고요. 전에 많이 했는데요.”

이리하여 세살 되는 어린 아이를 높은 다이빙대 위에 올려놓게 되었읍니다. 그러자 어린 아이는 다이빙을 하는 것이었읍니다.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고, 조금도 서툴지 않게 서슴없이 다이빙을 했읍니다.

전생기억이란 아런 식입니다. 또 흔히 천재나, 신동이나, 생이지지生而知之니 하는 아이들이 있읍니다. 태어난 뒤로 한번도 글을 배운 적이 없는데 글자를 다 아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이지이라고 합니다. 곧 나면서부터 다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이 생이지지는 바로 전생기억에 의한 것입니다. 전생에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금생에로 그대로 가지고 넘어온 것입니다. 또 처음 가보는 곳인데 낯이 설지 않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도 친근감이 가는 경우는 전생의 기억이 희미하게 되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생기억에 대해 누구보다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미국의 버지니아대학의 이안 스티븐슨 Ian Stevenson 교수입니다.그는 세계각국에 연락기구를 조직하여 전생기억을 가진 아이나 어른이 있으면 학자들을 보내어 사실을 조사하여 확인했읍디.이리하여 그는 수년 동안에 600여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그 중 대표적인 사례를 뽑아서 책으로 출판하였읍니다.

바로 윤희를 나타내는 스무 가지 사례 Twenty Cases Suggestive of Reincarnation 라는 책으로, 뒤에 부록에서 소개됩니다. 전생기억에 대한 보고서로서는 가장 확신이 있고 어떤 사람이든 반대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운 유명한 책입니다. 그리고 1973년까지 약 2,000건의 전생기억을 가진 사례를 조사하여 보고했읍니다, 자료가 이만큼이나 되는 것을비추어 볼 때 사람이 죽으면 그만이 아니고 윤희를 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읍니다.

이안 스티븐슨은 정신과 교수로서 전통적인 의학에 대한 연구 경력이 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연구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렇게 대답하고 있읍니다.

정신의학과 심리학의 전통적인 이론은 인간의 성격을 유전과 환경과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이들 복합적인 요인만으로는 만족스럽게 설명할 수 없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규명해 보고자 했다, “

그는 윤회를 한다고 정식으로 공포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사실임에는 틀림 없다고 보았읍니다. 왜냐하면 지식이나 경험에 의해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는 어른들보다 자신의 기억을 해석하려고 들지 않는 어린이의 사례 보가에서 90퍼센트 이상의 정확성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안 스티븐슨 교수는 전갱기억에 나타난 사례들에서 몇 가지 특징을 말하고 있읍니다.

첫쩨는 전생기억과 연령의 관계입니다. 대게는 태어난 지 두서너살이 되면 전생을 말하기 사작합니다. 때로는 좀더 나이가 들어서나 아니면 말을 시작하자마자 아이가하는 경우도있읍니다.

대체로 말을 잘 할 수 없는 시기의 전생기억이 좀더 정확한 수가 많읍니다. 어린 아이가 전생에 대해 말하는 첫 말은 대게 자신이 알았던 사람이름이나 지명입니다. 그러다가 다섯살에서 여덜살 사이쯤 되년 어린이들은 전생기억을 잊어버립니다. 왜냐하면 이 때가 되면 가정의 제한된 테두리를 벗어나 이웃과 학교에서 여러가지를 경험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점점 사라지는 전생기억 위에 새로운 경험이 축척되면서 전생기억은 아주 사라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은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이거나 위엄과 지혜를 갖는 등 일반적인 아이들과는 그 행동이 다름니다.이러한 행동은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는 이상하게 보이지만, 본인에게는 당연한 행동이며 그것은 전생의 자기 모습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또 증언자들이 말하는 죽은 사람의 행동과도 일치합니다

세째로, 전생을 가억하는 아이들은 자기 육체의 생소함을 말하곤 합니다. 그들은 대게 자신이 작은 육체에 갇혀서 답답 하다고 불평을 늘어놓곤 합니다.

네째로, 전새을 기억하는 아이들이 가장 생생하고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은 전생에서 죽음과 관련된 것이며, 바로 죽음의 순간에 대한 기억입니다. 그리고 특히 죽음에 대한 전생기억 중에서 교통사고나 살인, 전쟁과 같이 격렬하게 죽은 기억이 더욱 생생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런 죽음을 당한 사람만이 환생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그런 경우일수록 기억이 더 강열하게 남아 있다는 말입니다.

격렬한 죽음의 경우, 전생기억을 하는 아이는 대개 죽음을 가져다 준 물건이나 환경에 대해 강한 공포심을 나타냅니다. 한 보기로서 어떤 어린이는 전생에 다리위에서 버스를 지나가게 하느라고 비켜 서다가 물에 빠져 익사하였다고 기억했읍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다리, 버스, 물에 대해서 상당한 드려움을 갖고 있읍을 알 수 있읍니다. 그 아이를 목욕시키려면 네 명의 어른이 강제로 붙잡아야 할 정도로 물에 대한 공포에 떤다고 합니다.

다섯째로, 사람과 환경의 변화를 안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처음가는 집이라면 그 집이 어떻게 변하였고, 거기사는 사람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보통의 사람은 알 수가 없읍니다.그러나 전생을 기억하는 경우에는, 처음 전생 집을 찾아갈 때, 구조가 어떻게 변경되었다는 등 가족 중에 누가 안 보인다는 등 그 집의 변화를 말한다고 합니다.

여섯째로, 환생을 예견하는 꿈을 꾸기다 합니다.아이를 출생하기 전에 어느 가정에 태어나기 위해 온다는 것을 꿈에 예고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이러한 꿈이 동. 서양에서 종종 화제가 되곤 합니다.

일곱번째로, 임신중의 비정상적인 식성을 들 수 있읍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기에는 임신을 하게되면 평소에 잘안 먹던 움식이나 제 철이 아닌 음식에 대해 그 사람은 비상한 식욕을 느낍니다. 그것은 임신부의 변덕이라고 하여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읍니다. 그런데 전생기억을 하는 어린 아이의경우, 전생에 좋아했던 음식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그 음식이 바로 어머니가 임신 중에 먹고 싶어했던 음식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여덟번째로, 배우지 않은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읍니다. 전생을 기억하는 어린이 중에는 배우지도 않은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읍니다. 그러한 보기를 하나 들자면 벨기에 로버트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이소년은 어느 날 제1차 세계대전 때인 1915년에 죽은 자기 삼촌인 알버트의 초상화를 보더니 그것이 자기라고 주장 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런일이 있은 뒤에 세살이 조금 지나서 로버트는 부모와 같이 처음으로 수영장에 갔는데 멋진 동작으로 다이빙을 하여 물속으로 뛰어들었읍니다. 알고 보니 그의 삼촌인 알버트는 훌륭한 수영선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수영은 세살 정도의 어린아이도 할 수 있지만 다이빙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영장에 처늠 온 아이가 다이빙을 멋지게 해내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그 아이가 전생의 알버트였읍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우지도 않은 기술이 나타나는 가장 놀라운 실례는 외국어를 말하는 경우입나다. 프랑스의 유명한 생리학자이며 심리학자인 동시에 노벨수상자이기도 한 샤를르 리히 Charles Richet는 그러한 현상을 지노글로시 Xenoglossy라고 이름을 붙였읍니다

이안 스티븐슨은 이 지노글로시에는 두 가지 형태가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독백과 같은것인데, 당사자는 이상한 언어의 조각들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자꾸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잠재된 기억 속에서 언어가 무의식적으로 도출 되는 경우인데 본인은 그러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반응적인 경우인데 , 이것은 직접 상대방과 그 외국어로써 대화를 할 수 있읍니다. 스티븐슨은 두번째 경유인 반응적인 지노글로시의 사례는 죽음이후의 인간의 윤회에 대해 중요한 증거가 된다고 말합니다. 곧 전생에 그 언어를 배웠거나 사용한 사람이 아니면 그처럼 유창하게 외국어를 구사한다는 것이 언어를 배우지도 못한 어린이에게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널리알려진 것 가운데 최초의 지노글로시는 19 세기에 있었던 일인데 최면에 의해서입니다. 1862년 독일의 왕자 갈리첸 Galitzen은 어떤 여인을 대상으로 최면 실험을 하였읍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여인은 18세기의 훌륭한 프랑스어로 브리타니에 살았던 전생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읍니다. 갈리첸 왕자는 그녀가 프랑스어를 배웠는지 조사해 보았지만 그녀는 일반 교육도 전혀 받은 적이 없는 무학無學이었고, 다만 자기지방의 독일어 방언 밖에는 말할 줄 모른다는 것이 판명이 되었읍니다. 따라서 이 여자는 전생에 프랑스에서 살다가 다시 독일에 태어난,윤회의 실증임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아홉째로, 출생 자국을 들 수 있읍니다. 아이가 출생할 때부터 흉터가 있거나 불구가 되는 수가 있읍니다. 그것을 사람들은 선천적 기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원인은 대부분 유전이나 임신중의 약물 복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것이 전생의 업보에 의해 생길 수도 있읍니다.

윤회를 입증하는 전생기억에 관한 사례는 현대에민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있었읍니다.

삼국지三國志라는 책을 보면, 삼국시대에는 아무도 중국을 통일하지 못했읍니다. 조조도 못하고 유비도 못하고 손권도 못하였읍니다. 정작 중국이 통일된 것은 세월이 흐른 뒤 진晋나라 때입니다. 그 때 진나라의 재상이며 군인이고 또 덕인德人이었던 양호羊祜라는 사람이 있었읍니다.

그가 서너살 되어서, 한번은 뮤모를 보고 가지고 놀던 금고리를 내놓으라고 하는 것이었읍니다. 유모는 이기에게 금고리가 없다고 했읍니다. 그러니까 양호는 유모를 데리고 이웃 집으로 갔읍니다. 그리고 그 집 마당의 큰 고목나무 밑으로 가서 썩은 나무 밑둥치의 구멍 속으로 손을 쑥 넣더니 금고리를 끄집어내는 것이었읍니다. 그런데 금고리를 본 그 집 주인이 깜짝 놀라는 것이었읍니다. 그것은 그집의 죽은 아이가 가지고 놀던 것인데 그 아이가 죽은 후에는 아무도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웃 아이가 와서 그것을 찾아냈으니 놀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모두들 그 이웃집의 아이가 죽어서 양호가 되어 환생한 것이라고 말하게 되었읍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확실한 증거가 바로 이 금고리입니다.

1930년에 죽은 양계초梁啓超의 선생님인 강유위康有爲라는 대학자는 바로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 전생이 있다고 주장 했읍니다. 그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입니다.

유교에서는 윤회를 부정합니다. 그런데도 유교학자인 강유위는 윤회를 절대적으로 주장하였읍니다. 그 증거가 바로 양호의 금고리 사실 하나만으로 전생이있고, 윤회가 있다는 것을 조금도 의심없이 주장하고 있읍니다. 여기에 비하면 이안 스티븐슨 교수가 수집한 2,000여 건의 사례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

여기서 잠간 신라통일시대의 김대성의 이야기를 알아보기로 하겠읍니다. 김대성이 처음 태어난 집은 아주 가난했읍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가 품을 팔아 근근히 먹고 살았읍니다. 그러다가 주인집에서 밭을 조금 떼어주어서 그것으로 생활을 이어 나갔읍니다. 그런데 하루는 옆집에서 시주를 하자 스님께서 시일득만배施一得萬培라고 축원하는 것을 김대성이 듣게 되었읍니다. 김 대성은 집에와서 어머니에게 간청하여 자기네의 조그만 밭을 스님에게 시주 하였읍니다. 스님께서는 역시 시일득만배: 라고 축원을 하였읍니다.

그후 얼마안되어 김대성은 죽었읍니다. 그날 밤, 대신인 김 문량金 文亮의 꿈에 모량리牟梁里의 대성大城이가 너의 집에 태어난다.”고 하는 소리가 들렸읍니다. 그래서 모량리에 가서 알아보니 과연 김 대성이 죽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읍니다. 김 문량의 부인은 그로부터 태기가 있어 아들을 낳았읍니다. 그런데 아기가 태어날 때 손을 꽉 쥐고 있다가 이례만에 손바닥을 폈는데 손바닥을 보니 대성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그래서 김 문량의 집에서는 이 아이가 모량리의 김 대성이 다시 환생한 것이 분명하다고 하여 이름을 그대로 대성이라고 하였읍니다. 그리고 전생의 어머니를 모셔다가 함께 있게 하였읍니다.

김 대성은 성장하면서 사냥을 좋아하였읍니다. 하루는 토함산에 가서 곰 한 마리를 사냥해 오다가 산 아래 마을에서 잠을자게 되었읍니다. 그의 꿈에 곰의 혼이 나타나 자기를 죽였으니 그냥두지 않겠다고 하며 달려드는 것이었읍니다. 김 대성이 무서워 잘못했다고 빌었더니 곰의 혼은 자기를 위해 절을 지어 달라고 하는 것이었읍니다. 김 대성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잠에서 깨어버니 그것은 너무도 생생한 꿈이었읍니다.

그 뒤로 김 대성은 사냥을 끊었으며, 꿈에서 약속한 대로, 그 곰을 잡은 땅에다 장수사長壽寺라는 절을 지어 주었읍니다 그리고 다시 원願을 세워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해서 불국사佛國寺를 짓고.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해서는 지금의 석굴암石窟庵을 창건했다고 합니다.

차시환생 借屍還生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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