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4, 2012

인생선

인생길•人生線 The Human Route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것이 인생이다
Coming empty-handed, going eempty-handed, that is human.
生從下處來 死向何處去 날 때 어느 곳으로부터 와서 갈 때는 어느 곳으로 가는가?
When you are born, where do you come from?
When you die, where do you go?
生也一片浮雲起 나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Life is like a floating cloud that appears.

死也一片浮雲滅 죽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과 같네.
浮雲自體本無實 구름 자체는 본시 실체가 없어
The floating cloud itself originally does not exisit.

生死去來亦如然 삶과 죽음, 오고 감, 이 모든 것이 마찬가지이다.
Life amd death, coming and going, are also like that.
獨有一物常獨露 하지만 언제나 맑게 유지되는 단 하나가 있으니.
But thereis one thing that always remains clear.
愖然不隨於生死 그것은 순수하고 맑으며 생사를 따르지 않는다.
It is pure and clear,not depending on life and death.

愖然這一物麽 자, 그러면 순수하고 맑은 하나는 무엇인가?

참으로 명시다. 이 시는 본성에 대한 것이다. 아주 유명한 성시이다. 이 시에서 노래한 대로 몸은 하늘에 떠다니는,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구름같은 것이다. 여기 내 손이 있다. 내 머리가 있다. 내 몸이 있다. 사실 몸은 '나'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몸에 어떤 병이나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들 자신이 뭔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몸이 '나'라고 생각한다.
"오, 나는 아프다, 무척 아프다."

이것은 옳지않다. 이 시는 몸이 어떻게 하늘에 구름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나타나지도 , 사라지지도 않는다. 이것이 무엇인가. 당신은 그것을 찾을 수 있는가.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부처님은 돈, 권력, 음식, 여자, 술 등 원한다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젊은 왕자는 중생의 모든 괴로움을 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늘 슬펐다. 왜 모든 중생이 나서 늙어 병들어 죽어야 하는지 그는 의문으로 가득찼다.

"인간은 왜 사는가? 왜 죽는가? 삶은 무엇이고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 세상이 무엇인가?"
의문은 점점 커졌다.
"나를 포함한 모든 중생이 괴로움이라는 수레바퀴 속에서 나고 죽고, 나고 죽는다. 왜 우리는 이 세상에 왔는가 . 왜 우리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해야 하는가?"
젊은 왕자에게는 화려한 궁중생활도 즐겁지 않았다.

어느 날 밤, 그는 왕궁을 빠져나와 산으로 간다. 시종에게 아름다운 옷을 벗어주고 당시 높은 지위의 상징이었던 긴 머리도 잘랐다. 그리고 6년 동안 고행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보리수 아래서 동쪽하늘에 떠오르는 별빛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젊은 왕자는 마침내 부처님이 된 것이다. 생과 사로 부터 자유로운 대자유인이 된 것이다. 육체의 몸은 생과 사를 갖지만 본성은 결코 태어나거나 죽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몸은 일정기간 나의 것이지만 '나'는 아니다. 몸이 본성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때때로 몸은 병이나거나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나' 는 결코 아프지 않다. 진정한 '나'는 결코 아프거나 고통스럽지 않다. 본성은 몸의 고통에의해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다양한 종류의 물이있다. 맑은 물, 더러운 물, 빗물, 온천, 코카콜라. 사이다, 물은 다양한 형태를 갖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맛도, 모양도 모두 다르지만 본질적으로는 H2O로 같다. 모양, 이름, 맛, 향기는 다르지만 본질은 모두 같은 것이다.

물, 꽃, 색깔, 냄새, 산, 강, 나무, 마음 어떤 종류의 사물이든지 이와 같다. 그 실체는 결코 나타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너와 나의 실체, 우주의 실체, 산의 실체 어느 것의 실체도 마친가지이다. 바깥 세계는 끊임없이 변하고 변하고 변한다. 그러나 결코 변하지않고 움직이지않는 것이 하나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언제나 맑고 밝아서 모든 중생을 돕는다.

그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을 알아야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면서 맑고 순수한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발견하면 우리는 모든것을 지배할 수 있다. 그러면 지구가 내일 멸망한다 해도 아무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적어도 맑고 순수한 무언가 하나는 건드리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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