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6, 2009

국민 양반가수 이미자씨


국민 양반가수 이미자씨
나는 그동안 수많은 연예인들을 초청하여 공, 사, 행사를 치렸다.
내가 특별히 이미자씨를 나의글을통해 코멘트 하는 것은
이미자씨는 Big STAR 답지않게 너무나도 썩지 않은 양반 가수이며 아니
그는 가수 이전에 자기 스스로를 다스리는데 성공한 인간 STAR 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미자씨를 양반 가수라 함은 한번은 교포 행사 때 LA에 왔는데 행사가
끝날 무렵 나보고 빈 봉투 5장만 달라하여 가져다 주었더니
그 봉투에 100불짜리 한장씩을 넣어 박재란,송민도씨 등에게 주는 것이고
자기가 받은 케라 중 $1,000를 우리 행사 주최 측에 기부 하는 것이 아닌가!
누구나 돈에대한 욕심은 있다. 그러나 이미자씨는 돈을 쓸 줄 아는 분이고
행사시 조금도 주최측을 어렵게 하지않고 까다롭지 않다.
내가 일생을 통해 잊혀지지 않는 일화가 있는데 내가 한국에 갔을때
내가 좋아하는 곱창구이를 사주며 내가 헐리우드에다 대형 나이트크럽을 차리면
재기하시라고 한 달 동안 무료로 출연해 주겠단다.
연예인들 사이에 커피 한잔이 어딘데!
말이라도 얼마나 마음씨 착하고 의리 있는 인간미에 나는 속으로 눈시울을
적시며 이미자씨를 다시 한번 주시하게 되였고
내가 중국에서 사업을 할 때 이미자노래 카세트 테이프를 200개씩이나
가져다주며 연변 동포들에게 선물 하시라고 하는데 정말 달리 봤다.
반면 내가영빈관을 타인에게 넘기자 10년간 자기를 초청해주고 용돈을 주었는데
전화 한통없어 김ㅇㅇ씨 뺨은 때린 나다.
많은 연예인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치루다 보면 별의별 웃지 못 할 촌극과
나 혼자만이 참고 견뎌야 할 고통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어느 가수는 대마초를 너무 피워대 공연무대에서 연주와는 다른 엉뚱한 노래가
튀어나와 사회자를 당황케 했고 어느가수는 호텔에 장거리 국제전화, 친지들의
식사 음주 까지 ROOM-CHARGE 해놓고 모자라 매일 꽃까지 배달시키는 해프닝이
있는가 하면 내가 경영하는 영빈관 내, 일 식당에 5-6명의 사람들을 데리고와
밥 값은 커녕 팁 도 한 푼 놓지않고 가며 명색이 나보고 사장님 회장님하는데
STAR 치마자락 잡고 밥갑 내라 할 수 없더라.
역정의 외길인생 한인타운 개척자 이회덕 회고록
KOMERICAN의 메아리 이회덕 지음 중에서...
오후 10:59 2009-05-23
"꿈은 무엇을 이루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이룰수 있고""
"꿈을 가진 사람은 작은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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